스위스의 역사
. 스위스 역사의 특징
스위스의 역사에서 가장 특징적인 모습들은 로마 지배와 민족이동에 따라서 형성된 언어 경계선의 설정. 중세 유럽에서 전개된 종교개혁의 중심지, 국민들의 힘으로 지켜내고 있는 영세중립국이라는 커다란 특징들로 설명할 수 있다.
빙하 동굴에 거주하던 스위스 지방의 구석기인들에서 호수주변으로 내려와 신석기 문명을 형성했다. 그리고 기원전 5C경에 게르만 켈트족 계통의 헬베티족(Helveti 族)이 스위스에 정착하면서 스위스 역사는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기원전 107년 대륙으로 확장하던 로마군대와 맞섰으며, BC 58년 로마와의 전쟁에서 패해 로마 제국에 편입되기에 이르렀다. 기원후 5세기경에 유럽대륙에서 전개된 민족대이동에 따라 스위스 역시 지금의 민족적 특징들을 가지게 되었다. 취리히를 중심으로하는 스위스 동부에는 게르만 알라만족이 정착했으며, 바젤과 베른을 중심으로 서부에 라틴 부르군트족이 자리잡았으며, 남쪽에는 로마의 영향을 받은 라틴문화가 뿌리내렸다. 전체적으로는 게르만족 혈통을 따르게 되었지만, 문화적으로는 지금의 언어경계를 형성시켰다.C이후 스위스는 프랑크왕국과 신성로마제국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스위스는 유럽의 남북을 연결하는 전략요충지라는 이유로 스위스를 둘러싼 국가들간의 영토싸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1291년 신성로마제국의 루돌프 1세가 사망하자 스위스에서는 자주와 독립의 목소리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당시의 저항의 모습은 프리드리히의 ‘빌 헬름델’에서 잘 보여주고 있다. 결국 그해 8월 1일 스위스 서부에 위치한 “우리 Uri, 슈비츠 Schwyz, 운테르발덴 Unterbaden”의 수장들이 영구동맹을 맺으면서 독립된 국가로서의 스위스를 형성했다.
스위스라는 국가명 역시 슈비츠 Schwyz에서 유래되었으며, 매년 8월 1일은 독립기념일로 정해 경축행사를 열고 있다.유럽의 역사에서 가장 큰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는 종교개혁은 15, 16세기에 걸쳐 일어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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