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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빌딩시스템 시장 경쟁 가열


카테고리 : 레포트 >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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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분량 : 1 page 등록인 : etnews
문서뷰어 : 뷰어없음 등록/수정일 : 09.02.23 / 0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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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빌딩시스템 시장 경쟁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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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능형빌딩시스템(IBS) 시장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아시아나IDT, 롯데정보통신 등 IT서비스 업체들이 영업 확대를 본격 선언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건설 경기가 좋지 않지만 에너지 효율 문제가 사회 이슈로 떠오르면서 지능형빌딩시스템(IBS) 시장은 오히려 성장을 유지할 전망이다. 이중 빌딩 종합 관리와 관련된 보안 기능을 중심으로 시설경영관리시스템(FMS) 분야는 신규 수요가 활발하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건설 IT시장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2009년 IBS 시장은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9000억원 정도였던 IBS 시장은 CCTV 증가 등 보안 이슈 부각으로 올해는 전년 대비 20%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이는 최근 연쇄살인 사건의 영향으로 보안 문제가 대두되면서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 CCTV 교체를 포함, IBS 시스템 업그레이드 분위기가 우세하기 때문이다. 특히, 공공 기관의 경우 LED로 조명을 교체하면서 에너지 효율과 관련된 IBS 시스템을 설치하는 곳이 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정부의 프로젝트 조기발주 △도심재개발 사업과 뉴타운 건설 △u-시티 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가 예고되고 있어 IBS 시장은 이미 꿈틀거리고 있다.
 대림 I&S 한 관계자는 “재건축 사업장을 중심으로 IBS 시스템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며 “최근엔 IBS 시스템 구축비를 증액하는 곳도 있다”고 말했다. 통상 IBS 구축비는 건축비의 5∼10% 정도다.
 이에 IT서비스 업체들도 적극적인 시장 참여를 예고하고 있는 상태다. 최근엔 건설 계열사를 보유한 중견 기업이 강세다. 아시아나IDT는 건설 IT 분야 중 IBS 수주액을 늘리기 위해 인원을 충원 중이다.
 아시아나는 올해 건설 IT분야 매출 목표액 1350억원 중 절반 이상을 이쪽에서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우건설로부터 임원을 스카우트하는 등 영업력 강화에도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롯데정보통신도 영업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IBS, 홈네트워크를 미래전략사업으로 육성하는 등 건설 IT분야의 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다. 특히 롯데는 기술을 건설 산업에 접목해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u시티, 제2롯데월드와 롯데건설 초고층 빌딩 등 그룹 내부 수요를 기반으로 IBS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오승범 아시아나IDT전무는 “국내 IBS 시장은 에너지 효율이 중요시되는 올해 본격적으로 형성될 것으로 본다”며 “민간 분양 시장이 좋지 않지만 공공, 빌딩 자동화 시장을 중심으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

<2009년 지능형빌딩시스템 분야별 시장 전망>
분야 시장 전망
빌딩자동화(BA) 컴퓨터를 이용한 에너지 관리 네트워크 구축 늘어날 듯.
사무자동화(OA) 정부, 공공기관 이전 사업 시작으로 신규 수요 발생 예상
정보통신(TC) IPTV 등 신규 미디어 플랫폼을 중심 수요 발생
시스템 통합(SI) 통합 연동관리 시스템 구축 늘어날 전망
시설경영관리시스템(FMS) 빌딩 효율 관리를 위해 에너지관리 분야 투자 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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