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대한 국민인식을 제고하고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각종 행사가 17일부터 한 주간 이어진다.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은 17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청계광장에서 ‘제4차 기후변화대책 위크(Week)’ 개막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 맞는 이번 행사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서울 청계광장과 삼성동 코엑스(COEX), 일산 킨텍스(KINTEX) 등서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이번 기후변화협약대책 위크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의식을 일깨우는 것은 물론이고 기후변화 대응이 새로운 국가발전비전인 ‘저탄소녹색성장’을 앞당기는 핵심동력임을 알리는데 주안점을 두고 추진된다. 17일 개막 행사에는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과 국회기후변화특별위원회 위원장·민간단체장·기업계 인사 등이 서울 청계광장에 모여 저탄소 녹색사회 구현을 위한 선언식을 거행한다. 또 탄소발자국 프린팅 행사와 함께, 유명 행위예술가인 최병수씨의 펭귄 얼음 조각을 활용한 ‘지구가 녹고 있다’는 퍼포먼스가 연출된다. 18일과 19일은 ‘탄소시장의 날’ 선포식과 함께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321호에서 탄소시장 활성화와 국내외 탄소배출권 거래 방안에 대한 심포지엄과 세미나가 각각 열린다. ‘동아시아 지역 탄소시장 활성화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탄소시장의 현황과 동아시아지역의 탄소배출권거래소 설립 필요성 등이 논의된다. 이어 19일에는 ‘국내·외 탄소배출권 획득 및 거래 방안 세미나’가 열려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 소개 및 투자 방법론 논의, 사내배출권 추진사례 발표 등 우리나라 탄소시장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우영만 에관공 탄소시장실 팀장은 “이번 행사는 환경과 경제가 선순환하는 ‘저탄소녹색성장’의 필요성을 범국민적으로 알리고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방향을 모색하는 데 개최 의의가 있다”며 “미래 녹색 강국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데 우리 기업과 국민 모두의 동참을 확산시키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산업계 CEO와의 간담회를 비롯해 미래건축과 연계한 세미나, 국제포럼 등 다양한 테마별 행사가 개최된다. 특히,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코드 그린’의 창시자인 토머스 프리드먼이 ‘그린 리더와의 대화’ 행사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한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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