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MBC 공채
. MBC 희망직종 지원동기 및 입사 후 구체적으로 하고 싶은 일, 비전 등을 기술해 주세요. (900 Byte 이내)
조선시대 史官에 관한 일화입니다. 태조 이성계는 오랜만에 사냥에 나섰습니다. 그러다 그만 말에서 떨어지고 말았죠. 자신의 흉허물을 남기고 싶지 않았던 왕이 맨 먼저 찾은 사람은 바로 사관. `오늘 일은 쓰지 말아주게`. 하지만 훗날 태조실록에는 쓰지 말아 달라고 부탁한 이야기까지 고스란히 실려 있다고 합니다.
삼성특검 관련 언론보도를 보면서 ‘기자’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언론이 `자본의 대변인`이 된 것 같아 씁쓸했습니다. 드라마 스포트라이트 의 서우진 기자는 영환건설의 비리를 끝까지 파헤쳐 세상에 폭로합니다. 자본권력에 맞서 싸우는 기자는 드라마 속에서나 가능한 일이었을까요. ‘자본의 대변인’이 아닌 ‘자본의 감시자’가 되고 싶습니다. MBC는 뉴스 후 `특검을 특검하라` 편에서 한 수사관의 인터뷰를 통해 특검결과가 잘못됐다고 문제를 제기한 바 있습니다. ‘하고 싶은 말’이 아닌 ‘해야 할 말’을 하는 언론, MBC에서 사회 곳곳의 가려진 진실을 파헤치고 싶습니다.
. MBC가 본인을 뽑아야 하는 이유를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능력, 지식, 특기 등을 중심으로 기술해 주세요. (1000 Byte 이내)
작년 이맘때 삼성전자 기흥공장을 견학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대학생 명예기자로서 인터뷰 기사 작성을 목적으로 한 것이었습니다. 반도체총괄 홍보부장과 함께 공장을 둘러보고, 반도체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직접 설명도 들었습니다. 평소에 기자들과 자주 인터뷰한다는 홍보부장은 우리에게도 질의시간을 주었습니다. 저는 `삼성맨`인 그에게 삼성의 무노조경영과 시사저널 사태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질문이 끝남과 동시에 그에게 `당돌하다.`는 핀잔 아닌 핀잔을 들었습니다. 저는 그대로 물러설 수 않고 `좋은 점은 발전시키고 잘못된 점은 고쳐나가야 그게 진짜 초일류기업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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