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방에서 나가고 싶다’ 편이 방영되면서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더욱 이끌어 냈다. 그렇다면 은둔형 외톨이는 과연 누구이며, 어떻게 그러한 용어가 만들어지게 되었는가 인간은 누구나 무리에 속하여 산다. 태어나면서부터 인간은 ‘가족’이란 무리에 속하게 되고 자라면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속하여 살게 되며 대학에 속하게 되거나 사회생활을 통해 직장에 속하게 된다. 또는, 자기 나이 또래의 친구들 가운데 자라기도 하고 취미나 이해관계에 얽혀 단체를 이루기도 하며, 필요에 따라 종교 단체에 속하여 생활하기도 한다. 인간에게 있어 ‘무리’는 끊임없이 따라다니는 인생의 동반자나 다름없다. 그만큼 인간은 무리 안에 속하여만 하는 존재이며 인간 스스로도 무리 짓기를 원한다. ‘은둔형 외톨이’란 단어는 인간의 이런 ‘무리본능’ 을 부정하고 있다. 최근 극심한 생활고, 입시지옥 등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거부한 채 폐쇄된 공간으로 자신을 은폐하는 현상이 눈에 띄게 나타나는데, 은둔형 외톨이는 이런 현상을 지칭하는 말이다. 일본에선 이미 1970년대에 이런 현상이 시작되어 1990년대 중반에 심화되면서 ‘히키코모리’란 용어로 이 현상을 지칭하고 있는데, 최근 일본과는 문화가 달랐던 우리나라에서도 ‘은둔형 외톨이’란 이름으로 3개월간 집밖에서 나오지 않고 폐쇄된 생활을 하는 이들이 나타났으며 점차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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