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단편소설 `발가락이 닮았다`라는 이야기를 듣거나 읽어보았을 것입니다. 남편되는 사람이 아기를 가졌으면서도 아무리 자기 아들인 것 같지 않지만, 여자에게 따지기도 뭐하고 해서 그냥 발가락이 닮았다는 현상을 근거로 자기 아들이라 생각하고 스스로 위로하면서 살아간다는 이야기지요. 70년대 초에 정인숙이라는 여인이 어두운 유신시대의 제물로 죽습니다. 현재 그 여자의 아들은 아버지를 몰라서 쩔쩔 매고 있습니다. 과학이 아무리 발달했다고는 하지만, 아버지를 찾아주지는 못합니다. 저 같은 경우 여자의 혼전 순결을 요구하는 편입니다. 왜냐면 혹시 제가 아이를 낳았는데, 그 아이가 내 아이인지 나는 모르고 아내만 알고 있는 남자의 아이인지 확인을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하면 억울하기 때문이지요.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아이를 키우기를 원하지, 남의 아이를 입양하고 하는 것은 어쩔 수 없이 아이를 가지지 못했을 때 마지막으로 택하는 방법입니다. 자신의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그 아이의 정서와 발달에도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계모나 양아버지에게서 자라는 경우라면, 아무래도 친부모 아래서 자라는 아이들만큼 바람직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자기 아이를 키우는 일은 중요한 일이며, 태어난 자식이 자기 아이일 것을 확신시켜줄 책임이 여자에게는 있다고 봅니다. 반면 남자는 자기 정자를 돈받고 팔거나 정자 은행에 맡기듯이 혼전 순결을 강하게 요구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남녀의 차이점이지요. 여자는 아이가 태어나면, 그 아이가 무조건 자기 아이인줄 압니다.
· 해피레포트는 다운로드 받은 파일에 문제가 있을 경우(손상된 파일/설명과 다른자료/중복자료 등) 1주일이내 환불요청 시 환불(재충전) 해드립니다.
(단, 단순 변심 및 실수로 인한 환불은 되지 않습니다.)
· 파일이 열리지 않거나 브라우저 오류로 인해 다운이 되지 않으면 고객센터로 문의바랍니다.
· 다운로드 받은 파일은 참고자료로 이용하셔야 하며,자료의 활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다운로드 받은 회원님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안내
보고서 내용중의 의견 및 입장은 당사와 무관하며, 그 내용의 진위여부도 당사는 보증하지 않습니다.
보고서의 저작권 및 모든 법적 책임은 등록인에게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저작권 문제 발생시 원저작권자의 입장에서 해결해드리고 있습니다. 저작권침해신고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