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tter(1954)는 사회학습이론을 정립함으로써 일종의 실험절차에 의한 사회적 행동의 연구를 소개하였다. 또한, 그 이후의 연구에서 Rotter(1975)는 사회학습이론에서 조작적인 심리구인과 실험적인 검증이 가능한 가설의 사용을 통해 복잡한 인간행동이 어떻게 다루어지는가를 보여주었다. 더구나, 사회학습이론은 자극-반응이론을 인지론이나 장이론과 접목시키고자 하는 접근방법이다.
가. 사회학습이론의 개요
1) 사회학습이론의 구성요소
1954년 Julian Rotter에 의해 정립된 사회학습이론은 개체와 환경의 상호작용이 탐구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가정에 근거하고 있다. 사회학습이론에서는 행동, 기대, 강화 및 심리적 상황이 개체의 사회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4대 변인으로 간주되고 있다. Rotter(1975)는 이들 4개 변인들이 서로간에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러한 관계는 다음의 공식으로 표현된다고 지적하였다.
행동가능성 = f (기대×강화가)
이 공식은 이러한 관계를 가장 기본적인 형태로 제시한 것이며, 본질적으로 “특정 심리적 상황에서 행동이 나타날 가능성은 그 상황에서 그 행동이 강화를 이끌게 될 것이라는 기대와 그러한 강화가의 함수관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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