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먼 파산보호신청, 메릴린치 BOA에 매각, AIG 긴급유동성 지원, 그리고 전세계 증시 동반 급락세 2~7% 일주일만에 또다시 대형 금융사건이 발생했다. 매각대상자가 산업은행, BOA, 바클레이즈로 계속 바뀌던 리먼 브러더스는 결국, 파산을 선언하면서 파산보호(Chaper 11)를 신청하기에 이르렀다. 그 다음 차례로 알려지던 메릴린치는 리먼 사태의 심각성을 감안해서 전격적으로 미국내 소매 1위 은행이었던 BOA 가 500억달러에 인수되기로 결정했다. 또한 세계 최대 보험사인 AIG도 최근 계속되는 유동성 위기 논란의 대상이 되면서 FRB에 400억달러의 긴급자금을 요청했다. 이런 결과 월요일 미국 증시는 다우지수가 500P(-4.4%)이상 급락하였고 나스닥은 3.6%, S&P500 지수도 4.7% 폭락하는 등 직접적인 이해당사국의 낙폭이 심했고 미국증시 이전에 개장되었던 월요일 여타권 증시도 대만이 4.1%, 싱가폴 3.3%, 인도 3.4 %, 영국 3.9%, 러시아 4.8%, 브라질 7.6% 등의 동반 하락세가 나타났다. 직접적으로 AIG가60% 를 기록하는 모습이었고 상대적으로 메릴린치는 인수 소식에 따라 강보합권을 유지했다. BOA는 인수 부담으로 ;23%를 기록했다.
미국 4대 투자은행인 리먼브러더스의 파산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메릴린치 인수로 미국 금융시장에 격랑이 일면서 세계 각국 중앙은행이 15일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긴급 대책을 발표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날 금융시장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금융시장에 300억 유로의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도 단기 금융 시장에 50억파운드(63억유로)를 지원하기로 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년 만기 대출금리를 0.27% 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조치가 국가 경제의 안정적이고 비교적 빠른 성장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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