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독성물질이 들어간 분유, 멜라민 분유사태가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 중국에서는 1만 3000명의 아기가 입원, 104명 중태, 4명 사망이라는 엄청난 결과까지 나왔다. 중국 정부는 이미 이 사태를 베이징 올림픽 전에 알고 있었지만, 발표조차 안했고, 제조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알고 있었다. 농림수산부는 멜라민 성분이 우리나라 물고기 사료로 쓰인 것을 알고서도 1주일간 출하를 금지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지난 해 5월, 중국에서 수입한 애완동물 사료 때문에 미국에서는 개와 고양이 수천마리가 죽었다. 중국산 사료에 단백질 함유량 표시 수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독성물질 멜라민이 첨가됐기 때문이다. 멜라민은 이번에 동물이 아닌 유아들의 몸에 들어가 ‘대형사고’를 일으켰지만 사실 멜라민과 같은 독성물질이 중국 식품에 첨가되기 시작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중국에서는 멜라민을 먹여 키운 돼지고기, 쇠고기, 닭고기가 매일 같이 밥상에 오르고 있으며 발암물질인 쑤단훙(蘇丹紅) 색소를 첨가한 오리알, 농약 만두, 골판지 만두 등 이미 발견된 문제의 먹거리만 해도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안전검사가 엄격한 해외에서는 중국산 감기약 원료, 치약과 장남감에서도 사람에게 해로운 화학물질이 잇따라 검출되면서 국제적인 잇슈가 되기도 했다. 업계 인사들은 멜라민이 중국 식품업과 사료업에 너무나 보편적으로 이용되고 있어 누구든지 구글에서 멜라민의 별칭인 ‘단백정(蛋白精)’을 검색해보면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다. 멜라민은 처음에는 가축 사료에 주로 이용됐습니다. 콩이나 옥수수로 만든 단백질을 사료로 사용하면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중국의 사료업자들이 합성수지 재료인 멜라민을 첨가한 것이다. 하지만 현재 멜라민은 단백질과 관련된 식품원료에 대부분 첨가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여러 가지 검사를 피할 수 있는, 멜라민보다 더 은폐적인 가짜 단백질이 이용되고 있다. 중국산 식품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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