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청이 내년 3월 서울지역에 국제중학교 2곳을 세우고 운영을 시작하겠다고 하자 학원가에 벌써 국제중 바람이 불고 있다. 학원들이 앞 다퉈 설명회를 열고 학부모들이 몰리고 있다. 20일 MBC뉴스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남에서는 한 학원에서 발빠르게 국제중학교 입시 설명회를 열었다.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고 허가를 받은 학부모만 참석했는데도, 커다란 강당 안에 빈 자리가 없다. 한 강사는`대원국제중과 영훈국제중은 서울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60명 씩 선발하고 1차 서류 전형에서는 학생부 중심의...`라며 소개를 한 뒤 학원 자랑도 곁들였다. 이런 설명회가 이번 주에 예정된 것만 10곳이 넘는다고 한다. 서울시 교육청은 국제중학교 설립에 편승해 학원들이 과장광고를 통해 고액수강료를 챙기는 것을 막기 위해 학원에 대한 특별지도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국제중학교를 둘러싼 찬반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반대측은 1년에 학비가 900만원 가까이 들 것으로 보이는데 의무교육에서 왜 학부모들이 부담해야 하는가라고 비판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1600만 학부모들은 아이들 사교육비에 수입의 대부분을 쏟아 부었다. 학부모들은 사교육비를 벌기위해 파출부, 노래방 술집 도우미 심지어 성매매까지 하며 지옥 같은 세월 속에서 살았다. 사교육비로 가정경제가 파탄 나고 중산층마저 서민층으로 전락시켰다. 학교에서 배운 것이 없다는 아이들 때문에 학부모들은 사교육 시장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학교에서 잠자고 학원에서 공부하는 기현상이 벌어지면서 사교육비는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2007년 4월에 현대경제 연구소가 발표한 2006년 사교육비는 33조 5000억으로 같은 해 공교육비 31조 1000억보다 2조4000억이 많았다. 초중고교사 40만 명에 학원강사가 57만 명이다. 학원 수는 김대중 정권 때 한해 평균 2635 개, 노무현정권 때 3136개가 증가해 2007년 12월말 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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