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5년 내 휴대형 멀티미디어 융합단말로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응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비즈니스 세계 최강국’을 건설한다. 또 부품소재 분야 핵심 원천 기술을 선진국의 90% 수준으로 끌어올려 ‘세계 5대 강국’에 진입한다. 정부는 13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제29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제3회 미래기획위원회 합동회의를 갖고 ‘신성장동력 비전과 발전 전략’ ‘제2차 부품소재발전기본계획’ 등 7개 안건을 확정, 이 같은 비전을 발표했다. 본지 1월 7일자 1면 참조 정부는 ‘신성장동력 비전과 발전전략’을 세워 신재생에너지 등 녹색기술산업 분야 6개, 방송통신융합산업 등 첨단 융합산업 6개, 글로벌 헬스케어 등 고부가서비스산업 5개 등 총 17개 분야를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특히 신성장동력 가운데 모바일 비즈니스 강국 건설의 기반이 될 차세대 무선통신시스템을 비롯해 연료전지발전시스템, 차세대선박시스템을 ‘월드베스트품목’으로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신성장동력 육성에 13조6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추가 예산을 확보하기로 했다. 정부는 신성장동력을 성공적으로 구현하게 되면 부가가치가 현 222조원에서 2018년에는 약 700조원으로 늘어나고 352만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부품소재발전기본계획’을 통해 핵심 원천기술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무역흑자 900억달러를 달성해 세계 부품소재 5대 강국에 진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녹색기술연구개발종합대책’도 마련해 27개 중점육성 녹색기술 연구개발(R&D)에 2012년까지 6조3000억원을 쏟아붓기로 했다. 국과위와 미래기획위는 이날 또 △2015년까지 총 3조5487억원을 투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종합 계획’ △정부 R&D투자를 2012년 16조6167억원으로 늘리는 ‘기초연구진흥종합계획’ △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산업기술혁신 5개년 계획’도 확정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신성장동력 창출과 관련해 정부는 대단히 과감하게 일을 추진해보겠다는 의지가 있다”며 “기업과 정부가 모두 하나가 돼야 일이 제대로 될 것”이라며 기업의 협조를 당부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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