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바이러스·악성코드 등 유해트래픽을 가장 많이 보내는 나라가 중국이다. 1위라는 불명예는 변함없지만, 1·2월이 되면 중국 해커들의 공격이 다소 주춤해진다. 이유가 뭘까. 13일 한국정보보진흥원(KISA)이 발표한 ‘2008년 인터넷침해사고동향’ 자료에 따르면 허니넷에 유입된 국가별 월별 유해트래픽 유입비율 순위에서 중국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계속 1위를 차지했다. 같은 1위지만, 1·2월은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낮다. 지난해 1월 중국에서 온 유해트래픽은 전체 대비 33.6%를 차지했다. 2월에는 39.2%로 나타났다. 이후 3월에는 53.6%로 중국 해커들의 공격이 본격화되며, 이후 60%선을 유지하다가 12월이 되면 70.3%로 최고점을 찍는다. 이 같은 이유로 KISA 측은 중국 최대의 명절인 ‘구정’때문이라고 추측했다. 실제로 올해에도 중국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약 18일 동안의 긴 휴무를 맞는다. 노선명 KISA 상황관제팀장은 “중국에서 구정은 민족의 대이동이 있는 기간이다”라며 “초고속 인터넷 이용자수가 절대적으로 감소하는 시기라 다른 달에 비해 중국에서 들어오는 악성트래픽의 비율이 낮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1, 2월에 중국 해커들의 활동이 주춤해도 여전히 중국발 해킹건수는 늘고 있다는 게 KISA 측의 분석이다. 노 팀장은 “과거에는 중국의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수가 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 절대적으로 낮았다”며 “그러나 최근 들어 가입자 수가 늘어 주의가 요망된다”고 덧붙였다. KISA 측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중국의 초고속인터넷이용자수는 2억9000만명에 달한다. 정진욱기자 cool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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