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레포트 - [기독교교육] 가르칠 수 있는 용기

카테고리 : 레포트 > 인문,어학계열 파일이름 :가르칠_수_있는_용기.hwp 문서분량 : 3 page 등록인 : vpdlvj 문서뷰어 : 한글뷰어프로그램 등록/수정일 : 08.12.29 / 08.12.29 구매평가 : 다운로드수 : 3 판매가격 : 1,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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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설명
파커 팔머의 가르칠 수 있는 용기 서평입니다.

본문일부/목차
가르침의 이미지 중에서 변하지 않는 게 있다면, 진리의 커뮤니티가 실천되는 공간을 창조하는 것이, 바로 교육이라는 것이다. 아무리 교육수준과 방법, 교육의 구성원 등이 나라별, 지역별로 차이가 있다 하더라도, 이 점은 공통사항으로서 진정한 가르침에 다다르는 바탕이 된다고 생각한다. 책의 서두에 제시된 릴케의 시는, 지금도 나의 가슴 한 쪽에 자리하고 있다. 󰡐아, 절연되지 않기를, 그 어떤 사소한 간격에 의해서도 별들의 법칙으로부터 절연되지 않기를. 내면 - 그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광대무변한 하늘, 새들이 힘차게 솟구치고, 귀향의 바람으로 출렁거리는, 저 높고 그윽한 하늘.󰡑 감상적인 시까지 인용하면서 교육과 관련하여 무엇을 발견했기에, 그리도 강조를 하느냐고 질문을 할지도 모르겠다. 시에 나온 󰡐절연󰡑과는 반대 의미로서, 우리의 내부에는 󰡐연결󰡑에 대한 동경이 있다. 이것은 타인과의 일체감으로서, 그것이 있으면, 우리 삶은 고향에 온 것처럼 더욱 포근해지고, 사람들은 서로 친하게 여기고, 애정을 느끼게 된다. 바로 이러한 점에서, 교사와 학생 간에 공포를 극복하고 상호연결성을 형성하여, 학생은 동그라미 안에, 교사는 밖에 존재하는 이원적 구조가 아닌, 두 집단이 하나의 동그라미를 형성해 나가야 한다. 그렇게 했을 때, 공포를 대면하여 정체성을 회복하고, 진정한 교육의 장이 마련될 것이다. 학생들을 진정한 마음으로 대하고, 가르침의 용기를 가진 사람들로 교사상이 구성되었을 때, 수많은 학생들로 하여금, 그들의 삶 속에 있는 진실 된 곳을 발견하고, 탐구하고, 소유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학생이 수업 및 교사에 대해서 공포를 가지듯이, 교사도 학생과 학과에 대해 공포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공감이 갔고, 그로 인하여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것을 인정하고 거기에서 비롯한 두려움을 비겁이 아닌, 교직에 수반되는 모험을 감수하는 용기로 보는 시각이 인상 깊게 다가왔다. 진정한 배움에 온몸을 오픈시키게 만드는 두려움과 교육효과를 높이는 건전한 두려움을 권장하고, 서로가 갖고 있는 마음의 병을 치유해 나가는 과정이 바로, 진정한 교육이라고 생각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사와 학생 간에 객관적인 지식전달의 교육뿐만 아니라, 주관적인 지식전달도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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