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교에서 이뤄지는 일기 검사가 인권 침해라는 주장에 대한 당신의 견해
) 일기검사에 대한 찬성 논거
① 글쓰기 공부에 도움을 준다. 좋은 생활 습관 형성에도 도움이 된다. 하루를 되돌아보면서 좋았던 점과 반성해야 할 점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② 제대로 된 글을 쓸 기회를 주고, 글씨체를 바르게 함양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③ 아직 성격 형성이나 삶에 대한 뚜렷한 목적의식이 없는 아이들을 가르치고 인도할 것인지는 초등학교시절에 많이 좌우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어떻게 생각하는 지를 알기위해 일기장 검사가 필요하다. 또한 일기를 통하여 아이들과 선생님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다.
) 일기검사에 대한 반대 논거
① 아직까지 강제적인 일기쓰기와 검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② 엄연한 인격체임에도 불구하고 강제적인 글쓰기와 프라이버시 무단공개라는 무형의 폭력에 시달린다. 실제로 사생활 노출로 많은 초등학생들이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
③ 일기의 본래의 의미는 삶의 소중한 사적 기록이기 때문에 공개적인 숙제가 되어서는 안 된다.
④ 각기 다른 주말 가정 여가생활이 공개되는 점에서 오는 경제적 위화감 조성
⑤ 교사의 검사를 염두에 두고 일기를 작성하면 양심형성 과정에 지장을 받을 수 있고, 자신의 느낌이나 판단 등 내면의 내용이 평가될 것이라는 생각에 솔직한 서술을 할 수 없다. 일기를 거짓말로 서술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⑥ 일기검사의 대표적 순기능으로 작문 문법 능령향상과 아이의 생각을 알아볼 수 있다는 점을 드는데, 그러한 점은 따로 독후감이나 글짓기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일기검사가 꼭 필요하지 않다.
) 관련기사
① ‘초등학생 일기검사’ 네티즌 논쟁 가열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조영황)가 7일 초등학생 일기장을 검사하는 관행이 아동 인권 침해 소지가 있다고 밝힌 후 네티즌 사이에서 논쟁이 뜨겁다.
글짓기 능력향상이나 글쓰기 공부 등 순기능을 간과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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