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표현의 자유
미국도서관협회에서는 매 년 9월의 마지막 주를 `금서 주간(Banned Book Week)`이라 지정해 놓고 읽고 싶은 책을 선택할 자유,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표현의 자유에 대한 홍보 활동을 합니다. 1982년부터 실시해 온 이 행사는 올 해에도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4일 사이에 진행되었습니다. 이 행사를 통해 도서관에서 사람들에게 알리려 하는 것은 비록 어떤 사람의 의견이 사회에서 환영을 받지 못하거나 정통적인 생각과 다르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또 그런 생각을 읽고 싶은 사람은 그것을 읽을 수 있는 자유가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지적인 자유는 바로 이러한 환경이 갖추어진 사회에서만 나올 수 있는것이지요.(위의 이미지는 Flickr의 bibliona 님 페이지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최근 우리 나라에서도 국방부에서 지정한 금서 목록이 화제가 된 적이 있지요. 덕분에 그 책들이 더 많이 팔렸다는 뒷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만 70년대와 80년대에 대학 생활을 하신 분들에게 `금서`는 그리 낯선 말이 아니었으니라 생각합니다. 당시 대부분의 금서들은 정치적인 문제로 만들어진 금서로서 `불온 도서`라고 부르기도 했는데요. 종종 경찰에서는 학생 운동 단체의 구성원들을 체포하고 이들의 `좌경 용공` 활동을 증명하는 증거물로 이러한 책들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그것은 결국 어른들 역시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비록 내 마음에 들지 않는 생각이라고 하더라도 분명 그것은 한 사람의 생각으로서 내 생각과 마찬가지로 존중되어야 하고 그 생각을 표현할 자유를 가져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우리는 우리의 생각과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열린 마음으로 보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생각에 동의하고 말고는 개인적인 판단에 달린 것이지요.
책을 금지하려는 시도와 그것을 막으려는 노력들을 보면서 저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금지하려는 쪽이나 막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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