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SBS 프로그램 비평
어떤 사람이 종이신문과 TV 뉴스를 똑같이 한 시간 동안 본다고 가정해보자. 신문에는 구체적이고 심층적인 정보가 쏟아지지만, 방송뉴스는 같은 사안에 대해서라도 제한된 시간 내에 보도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한 시간 동안 뉴스를 본 뒤 기억나는 내용을 말해보라고 한다면, TV 뉴스를 본 사람이 더 쉽게 기억할 것이다. 이것이 텔레비전 매체의 가장 큰 장점이다. 문자, 소리, 영상을 결합한 멀티미디어이기 때문에 수용자들로 하여금 더 잘 기억하게 한다.
뉴스 보도의 생명은 전달력이다.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사실과 정보를 전달해 주어야 하는 것이 방송 뉴스의 역할이다. 지상파 방송 3사는 뉴스 프로그램을 저녁 프라임 시간대에 편성하고 질 좋은 보도를 위해 열을 올린다. 뉴스 프로그램은 시청률 쟁도 심하지만, 각 방송사들의 ‘자존심’처럼 생각되기도 한다. 그만큼 메인 뉴스가 방송사들의 ‘간판’이기 때문이다. SBS는 몇 년 전 뉴스 시간대를 9시에서 8시로 옮기고, ‘한 시간 빠른 뉴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타 방송사들의 뉴스와 경쟁하기보다 강점인 드라마를 앞세워 블루오션 전략을 취한 것이다.
그런데 SBS 뉴스는 편성에서 오는 이점을 가지고 있는 반면, 뉴스 콘텐츠 제작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해 보인다. 물론 타 방송사의 메인 뉴스와 비교해 보면, SBS 뉴스에 사용되는 화면과 영상들이 보다 생생하고 구체적인 것을 알 수 있다. 사건·사고 현장, 시위현장, 정치 현상들을 카메라로 잡을 때 보다 가까이서 생생하기 취재하려는 노력으로 보인다. 하지만 agenda setting 면에서는 약점을 보이기도 한다. 뉴스 소재 면에서 봤을 때 적절하지 않은 선정적인 내용을 보도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 상업방송이라는 측면에서 SBS는 뉴스프로그램에서도 시청률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성폭행, 성매매, 집단폭력 등과 같은 보도에서 SBS뉴스는 상이한 차이를 보인다. 자극적인 뉴스 콘텐츠를 보도했을 때 순간시청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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