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주 증시는 ‘3저 시대’를 즐기며 강한 상승 랠리를 연출했다. 금리인하, 원달러 하락, 유가하락 등의 호재가 겹치며 지난 한 주 5일 모두 상승하며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77.15포인트(6.9%) 오른 1180.97에 장을 마쳤다. 이 기간 코스닥지수도 22.38포인트(6.9%) 상승한 342.45로 동반 랠리를 이어갔다. 특히 그간 ‘팔자’를 지속했던 외국인이 최근 3주연속 순매수를 지속한 것은 국내 증시에 앞으로도 긍정적인 요소가 될 전망이다. 증시전문가들은 일단 이번 주도 상승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윤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빅3에 대한 순차적 파산과 합병 등의 논의가 이뤄지고 있어 구체적인 안이 도출될 경우 증시 상승의 호재”라고 말했다. 여기에 미국의 제로금리에 따른 원달러 환율 하락, 회사채금리 등이 이어져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는 것도 증시의 안정적인 상승을 유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배당투자 매력이 높아지고 정책수혜가 이뤄지며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따른 순환적인 상승 랠리가 이어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한지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이어지며 지난 주말 삼성전자를 비롯한 IT업종 등으로 업종별로 골고루 상승하는 순환매가 돌고 있는 것도 시장 에너지가 양호하고 증시 저변이 넓어지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진단했다. 한 연구원은 이에 따라 기관과 외국인이 변동성이 낮고 안정적인 통신주나 4대강 정비에 따른 건설주 등에 대한 추가 상승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다만 한 연구원은 “잠재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의 갑작스런 출현이나 자동차 빅3의 구조조정 지연은 상승 증시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고 위험요인이다”고 덧붙였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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