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과교육의 동향과 수업방법
Ⅰ. 세기말 상황과 교육의 방향
Ⅱ. 정보화 시대의 정보와 미술
Ⅲ. 정보화 시대의 미술교육의 연구 방향
Ⅳ. 결론
Ⅰ. 세기말 상황과 교육의 방향
𠎝년 겨울을 맞으며 우리는 혹독한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 20세기가 저물어 가는 세기말적 상황이라고 치부하기에는 너무나도 엄청난 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작금에 세기말이기의 모든 징후는 서구적 「근대성」의 후유증에서 비롯됐다는 것이 위기론 자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서구적 근대(모더니즘)란 합리적 이성에 대한 절대적 신뢰를 바탕으로 자본주의와 과학을 추구했던 시대이다. 인간의 자연착취, 서구백인의 제삼세계 억압, 남성의 여성 억압, 국가권력의 개인 억압 등을 상처로 남긴 시대이기도 하다.
온 세계가 근대와 세기말을 넘어서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지만 그것도 만만치 않다. 극단적인 반문명1) 반과학을 논하는 사람도 있지만, 가속도를 지닌 과학기술문명의 속성상 인간의 힘으로 그 무한질주를 막는 것이 불가능해졌다는 생각도 적지 않다. 과학에의 철저한 거부는 오히려 엄청난 반작용을 가져오기 때문에 그 후유증은 새로운 과학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세기말, 정녕 파국인가, 신문명의 도래인가, 그리고 그 대안은 무엇일까
최근 포스트모더니즘 논쟁을 주도했던 최종욱 국민대교수(철학)는 『서구 근대성의 정체와 우리 사회의 근대성에 대한 철저한 이해가 세기말 위기진단 및 극복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한다. 안개 속 같은 불확실성이지만 대안 모색을 꾸준히 하고 있다.
세기말. 전통으로 돌아갈 것인가, 퇴영으로 물러설 것인가, 아니면 과학기술문명과 함께 계속 질주할 것인가. 지금으로선 예단은 곤란하다고 지성들은 말한다. 「위험이 있는 곳에 구원도 따라 자란다」는 독일 시인 횔덜린의 말을 새겨보자. 이를테면 디지털의 출현과 정보사회의 가속화도 세기말의 樣相이면서 한편으로는 신세기의 黎明일 수 있지 않느냐고 반문을 한다.2)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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