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자신문 읽는 요령
[9] 제목 영자신문 읽는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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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론
영자신문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너무 어려운 것, 상당히 높은 전문수준
으로 처음부터 아예 겁을 집어 먹고 회피하려 하는데 참으로 안타까운 일
이다.
이러한 잘못된 고정관념 때문에 영어공부의 가장 쉽고 가장 빠르고 가장
재미있으면서 값싼 방법을 철저하게 외면하게 되니 이 보다 안타까운 일이
또 어디 있을가
영자신문은 흔히 생각하는 것 처럼 어렵지 않다. 왜냐하면 우리 국민중
대부분이 고등학교이상의 교육을 받으면서 잘 했던 못 했던 영어를 6년
이상 배웠으며 설사 오래 쓰지않아 다 잊었다 해도 전혀 배운적이 없어서
캄캄한 것과는 다르다.
즉 전혀 배운적이 없어 캄캄한 것은 아무리 발버둥쳐도 알 수가 없지만
일단 배웠다가 잊혀진 것은 적절한 환경과 조건이 충족되면 다시 되살릴
수 있는데 영자신문이 이 역활에 아주 제격이다.
또한 영어는 우리의 생활속에 깊숙히 들어와 있어서 항상 주변에서 실제
접하고 있으며 더우기 우리주변의 일상생활을 보도하는 영자신문의 경우
우리가 이미 그 배경과 사연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우리말 신문을 대하는 기분으로 영자신문 역시 - 우리주변의 사건을
보도하는 것이므로 - 부담없이 대하면서 우선 사진부터 보면서 광고라던가
기타 이해되는 부분을 대하기 시작하면 될 것이다.
그러다 보면 차츰 더 보고픈 욕심과 흥미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자꾸 보다
보면 모르는 단어, 처음 보는 단어로 인해 의문이 생기게 되는데 이 때는
바로 사전을 찾지 말고 추리와 연상의 기법으로 풀이를 시도해 보는 것이
영자신문만이 갖는 묘미를 맛보는 것이다.
이런 경험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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