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디지털이다(being digital)』(니콜라스 네그로폰테 커뮤니케이션북스)
▲ `Atom`에서 ‘Bit`로 = 네그로폰테는 지금까지의 사회가 아날로그(Analogue) 중심의 사회, 즉 물질(Atom)이 중심이 된 사회였으며, 지금은 디지털(Digital) 중심의 사회로 변화하는 과정에 있음을 주장한다. 디지털 사회에서 물질보다 더욱 중요한 개념은 바로 비트(Bit)이다. 물질의 최소 단위가 아톰이라면 정보의 최소 단위는 비트이다. 디지털 세계는 정보가 중심이 된다. 우리는 이 비트라는 개념에서 디지털 사회의 희망을 찾을 수 있다. 물질의 양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은 이동(Move)만 될 수 있다. 하지만 비트라는 개념은 제한되어 있지 않다. 언제 어디에서나 온라인(Online)이 연결 된 곳에서는 실시간(Real-Time)의 복사(Copy)가 가능하다. 아톰의 양은 제한되어 있지만, 비트의 양은 그러한 구속에서 개방되어 있다. 정보 중심의 사회에서는 정보나 지식을 아무리 주어도 뺏기는 것 없이 오히려 증가가 되기에 정보의 공유자 간에 협동의 관계가 성립할 수 있다. 똑같은 정보와 지식을 소유하고 있을지라도 각기 다른 창의적 두뇌에 인식 될 때, 다양한 지식으로 발산적인 재생산이 이루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 진정한 개인화(personalization)가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이것은 버섯 요리에 어떤 겨자를 칠 것인가를 선택하는 정도의 기호의 문제가 아니다. 탈정보화 시대는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다. 컴퓨터가 개인을 이해하는 정도는 개인의 특성 (항상 푸른색 줄무늬 셔츠를 입는다던가)이나 완전히 무작위적인 사건, 선과 악, 사소한 삶의 태도 등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기대하는 섬세한 (어쩌면 그보다 더 높은) 수준까지 도달하고 있다.
▲ 오늘날 `대행자 기반 인터페이스`(agent-based interfaces)라고 일컬어지는 방식이야말로 인간-컴퓨터 인터페이스의 지배적인 수단으로 출현할 것이다. Q비트가 아톰으로 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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