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독후감 및 서평
나는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이 책의 이름인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에 대해서 기본 지식도 없었으며, 그렇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졌던 상태에서 책을 보게 되었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는 하나의 정리이다. 수학의 천재인 피에르 드 페르마(Pierre de Fermat)가 펼친 하나의 정리이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는 피타고라스의 정리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에 첫 장에서는 그 두 관계에 관해서 서술하였다. 두 번째 장에는 페르마에 관한 것과 수학사의 주된 흐름에 관해 적혀 있다. 세 번째 장과 네 번째 장에서는 수많은 수학자들이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에 대해 도전하려다 실패한 사연들을 소개해 놓았다. 다섯 번째 장부터는 최근 40년간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와 관련해 벌어진 일들에 대해서 적혀 있으며, 여섯 번째 장과 일곱 번째 장에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에 목숨을 걸었으며 성공한 앤드루 와일즈(Andrew Wiles)의 업적에 대해 적혀있다.
먼저 이 책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장의 제목을 보니 “이쯤에서 끝내는 게 좋겠습니다.”라고 지어 놓았다. 이 말은 앤드루 와일즈가 한 말이었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의 증명을 끝내면서 한 말이다. 내가 생각하기엔 멋있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단순히 증명의 끝을 알리면서 한 말이기 때문이라기 보다도, 앤드루 와일즈가 10년 가까이를 외부와도 단절한 채 몰두한 수학 증명문제의 종지부를 찍는다고도 할 수 있는 한 마디였기 때문이다. 이 증명이 있기 전에 페르마의 정리가 있었고, 페르마의 정리가 있기 전에는 피타고라스(Pythagoras)라는 유명한 학자의 정리가 있었다. 이 장에서는 고대 수학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이었던 피타고라스에 대해 서술했다. ‘피타고라스의 정리’는 “직각삼각형에서 빗변의 길이를 제곱한 값은 나머지 두 변의 길이를 각각 제곱하여 더한 값과 일치한다.”이다. 또한 신비로 둘러싸인 피타고라스가 생각했던 완전수에 대해서도 나와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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