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레포트 - [인문사회] 한국 문화 인류학회 낯선 곳에서 나를 만나다 / 한국 문화 인류학회 낯선 곳에서 나를

카테고리 : 레포트 > 사회과학계열 파일이름 :한국문화인류학회 낯선 곳에서 나를 만나다.hwp 문서분량 : 2 page 등록인 : skadkfl 문서뷰어 : 한글뷰어프로그램 등록/수정일 : 08.11.26 / 10.03.29 구매평가 : 다운로드수 : 1 판매가격 : 5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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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인류학회 낯선 곳에서 나를 만나다 브라질 중부의 보로로 종족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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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인류학회 낯선 곳에서 나를 만나다 브라질 중부의 보로로 종족을 연구하러 갔던 레비-스트로스는 마을을 거닐다가 30세가량의 깡마른 남자가 쪼그리고 앉아 있는 것을 발견했다. 지저분한 외양에 영양실조 기미가 있는 그는 슬퍼 보이기까지 했다. 호기심이 생긴 레비-스트로스는 마침 지나가던 마을 주민에게 물었다. “저 사람은 왜 저러고 있죠 많이 아파 보이는데.” 그러자 그 사람은 별것 아니라는 듯이, “아프긴요, 저 사람은 그저 ‘총각’일 뿐이에요”라고 대답했다. 이 동문서답 같은 대화를 이해하려면 우리는 보로로 사회를 조직하는 중요한 원리인 성별분업 체계를 이해해야 한다. 보로로 사회에서는 남성이 하는 일과 여성이 하는 일이 엄격히 나뉘어 있어서, 여성은 요리를 할 수 있지만 남성은 할 수 없다. 따라서 보로로 사회에서는 결혼한 남자만이 아내가 해주는 음식을 먹을 수 있고, 몸에 칠을 하며 머리를 단장하는 성인으로서의 권리를 누릴 수 있다. 그러므로 총각은 아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많은 것들, 예를 들자면 음식을 제대로 먹을 수 없는 반쪽 인간이다. 그래서 야위고 불쌍하게 보였던 것이다. 이러한 모든 정황 증거들을 종합하여 이스터 섬의 흥망을 하나의 이야기로 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최초의 폴리네시아 정착민들은 비옥한 토지, 풍부한 식량, 충분한 건축재료 등 편안한 삶을 영위하기에 필요한 모든 것이 갖추어진 섬을 발견했다. 그들은 번창했고, 인구도 급속하게 늘어났다. 몇 세기가 지나자, 그들은 돌로 단을 쌓고 석상을 세우기 시작하였다. 시간이 갈수록 돌 제단과 석상들은 커져 갔고, 석상들은 10톤이나 나가는 붉은 돌로 만든 왕관을 쓰기 시작했다. 각 씨족들이 부와 힘을 자랑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더 크고 화려한 석상을 세웠을 것이다. (비슷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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