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참으로 여러 가지 물건들이 있다. 거리를 달리는 자동차나 전철, 텔레비전과 컴퓨터 등은 아주 최근에 인류의 과학 기술이 만들어 낸 것이니까 젖혀놓더라도, 동물, 식물, 그리고 광물이라고 불리는 것들만 해도 엄청나게 많은 종류가 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을 잘 살펴볼 때 우리는 이 세상이 아주 복잡한 것처럼 보이지만 따지고 보면 뜻밖으로 간단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흔히 어른들은 사람은 죽으면 흙으로 돌아간다고 말한다. 그런데 사실 따지고 보면 사람뿐만 아니라 다른 동·식물도 죽으면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또 곰곰이 생각해 보면 풀과 나무 등 식물은 모두 흙에서 나왔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그리고 동물이란 바로 그런 식물을 먹고서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그렇지만 흙 못지 않게 근본적인 물질이 있다면 그것은 물이 아닐까 생각된다. 또 아마 공기 같은 것이 더 중요한 근본적인 물질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이런 주장들은 아주 옛날부터 사람들 사이에서 나오기 시작했다.
역사가 시작되기 전의 원시 시대 사람들은 이 세상을 이루고 있는 수많은 생물이나 무생물들이 모두 어떤 조물주에 의해 창조된 것이라고 생각했다. 말하자면 이 세상이 생겨난 이치를 순전히 종교적으로만 이해하고 넘어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시대가 지나면서 사람들은 이 복잡한 세상을 일일이 신(神)이 창조했다고 생각할 수는 없게 되었다. 그래서 세상을 만들어 주는 근본 물질이 있고, 그 물질이 여러 조건에 따라 이런저런 것들로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고대 그리스에서 처음으로 이런 근본 물질에 대한 주장을 내세운 사람으로는 흔히 탈레스(기원전 600년쯤에 활약)를 든다. 소아시아 지방의 밀레토스 출신으로 상인이었다는 탈레스는 이 세상을 만들어 주는 근본 물질로 물을 꼽았다. `물이야말로 만물의 근원`이라고 주장한 탈레스를 서양의 역사는 `자연 철학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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