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댐저수지 수질보전을 위한 시민운동의 역할 -
소양강댐 수질관련 현황과 시민운동
춘천비젼 21 포럼 회장 변지량
Ⅰ. 시작하면서
과거의 물관리는 본질관리가 아니라 홍수의 자연재해 예방에 한정되는 관리가 주가 되었으며 본질관리는 산업화 이후에 관심을 갖기 시작함. 지금부터 30-40년전만 해도 계곡수, 강물, 샘물 등 자연상태의 물을 그대로 마실 수 있었으나 이러한 물이 인구증가와 도시화, 산업화로 물 부족 사태는 물론이거니와 수질오염의 심각한 상황.
물의 양적인 관리와 관련해서 다목적댐 건설이 60년대 말부터 시작 한국수자원공사가 1973년도 소양강을 건설 그 이후 안동댐, 대청댐, 충주댐, 낙동강 하구둑 등 건설. 현재 수자원공사가 관리 운영하고 있는 다목적 댐으로는 횡성댐 등 6개 댐이 있고 2000년대 이후에도 물 수요에 맞추어 지속적으로 다목적댐 및 용수댐의 건설이 추진될 예정.
이러한 다목적댐 덕분으로 공업 및 생활용수의 절대 부족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었지만 60년대부터 시작된 산업화 과정과 이로 인한 인구의 도시집중 및 인구증가 등으로 수질문제에 직면. 산업발달에 따른 산업폐수양의 증가와 소득 및 생활수준의 향상과 인구증가에 따른 막대한 생활하수의 증가로 댐저수지 오염 심각. 댐 상류 상수원 주변에는 산업시설, 골프장, 스키장 등 레저시설, 고기술 영업과 축산업 및 저수지내 내수면 양식업 등 새로운 형태의 오염원 시설이 입지하고 있어 댐 저수지 유역 상수원 관리 여건은 날로 어려워짐.
물사용량의 급격한 증가로 90년부터 물부족 국가로 분류. 게속되는 수질오염으로 사용가능한 물이 점점 고갈. 우리나라 연평균 강수량은 세계평균의 1.3배 정도되나 일인당 연 강수총량은 세계평균의 1 11밖에 되지 않음. 따라서 물 수요 공급량 확보를 위한 다목적댐 개발 불가피. 그러나 개발에 따른 비용이 엄청나게 큼.
산업발달로 새로운 화학물질의 유입 등 오염물질이 다양해지고 댐 저수지의 부영양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원수 수질이 저하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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