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집짓기
◆황토의 배합
무조건 황색을 띄는 집이라고 모두 다 황토집이라고 할 수는 없다.
최근 들어 황토와 비슷한 제품들이 나오면서 콘크리트나 블록으로 짓고 겉만 황토처럼 꾸미는 경우가 유행하고 있고, 심지어 백세멘트나 헨티코트 등에 황색 안료를 넣어 만드는 경우도 있다.
마르면서 갈라지는 황토의 특성상 알맞은 혼합재의 배합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이때 볏짚, 마사토, 소금 등을 황토와 함께 알맞는 비율로 섞어 사용한다.
전통적으로 볏짚이나 가축의 털 등을 사용했으나 볏짚의 경우 농약오염을 염두에 두어야 하고 가축의 털의 경우는 세균감염의 우려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대신에 무농약 볏짚이나 야자줄기 같은 다른 친환경적 섬유질을 혼합하면 좋을 것이다.
혼합재 없이 황토만을 사용할 경우 황토를 물에 이긴 후 오랜 시간 반죽하고 하루이상 숙성시켜야 찰지고 튼튼하게 황토집을 지을 수 있다.
◆초석기초
기둥이 설 자리의 밑을 어는선(동결선) 이상 판 후 주먹한만 자갈을 깔고 마사토, 백회, 소금, 숯가루 등을 섞어 다진다.
충분히 다져진 후 주춧돌을 세운다. 이때 마름질한 주춧돌을 놓으면 되며 자연석을 놓을 경우에는 밑면이 비교적 평탄하고 윗변은 중간부가 불룩하게 된 것을 써야한다. 자연석 주춧돌을 세우는 것은 자연석을 털썩 놓았다고 해서 덤벙기초라고 부르기도 한다.
◆맞벽치기
기둥이나 도리 등으로 건물을 만든 후 벽을 구성하기 위한 방법으로 옛날부터 한옥 등 우리의 건축에서 많이 사용한 방법이다.
수수대나 대나무살로 구조를 엮은 후 안팎으로 흙을 바르며, 3번 이상 말려가며 발라야 벌어짐이 없고 튼튼하게 시공될 수 있다.
첫 번째는 황토, 소금, 볏짚 등을 반죽한 황토를 안팎에서 던지듯이 울퉁 불퉁하게 묻혀 놓아야 구조제에 달라붙게 한 뒤, 바를 때에 흘러내림을 막을 수 있으며, 두 번째로 황토를 바를 때에는 미장용 흙손을 이용하여 바른다.
마지막으로 곱고 좀 묽게 게인 황토로 미장을 하면서 곧지 못한 면이나 갈라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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