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미국 터러와 아프가니스탄
■ 신문기사 종합
☞ 이재익 편집 [인성·사회교육자료집 15호] 에 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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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구적 자유전쟁
𠎡. 9.11 미국의 부와 번영의 상징이요 문명의 첨단을 상징하는 세계무역센터의 쌍둥이 빌딩은 현대판 바벨탑일지도 모른다. 고속 제트기가 고층 빌딩을 들이받아 증발시켰으니 시간적 첨단과 공간적 첨단의 충돌이 아닐 수 없다.
사람은 낮은 평면에서 횡적으로 이웃하고 살아야 서로 손을 잡고 정답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이지 종적으로 차별화 하여 경쟁적으로 보다 높이 서려고 하는 데서는 반목과 시기와 갈등이 일어나는가 보다.
일찍이 자국 본토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을 경험해보지 않은 미국 국민에게 너무나도 큰 충격과 공포, 그리고 자존심이 손상되었다. 개인들의 인생관과, 대외정책의 패러다임까지 바꾸어 놓고 있다.
냉전이 종식되고 소련이 붕괴됨에 따라 미국은 대외정책의 궁극적 목표가 표류하는 듯하였다. 그런데 이제 미국의 대외정책에 테러 자체를 근절해야 한다는 하나의 뚜렷한 새로운 목표가 생긴 셈이며, 미국민은 하나로 뭉쳐서 테러를 응징하는데 동의하고 있으며, 우방들도 조심스럽게 지원을 하고 있다.
미국은 9.11 테러의 배후로 오사마 빈 라덴을 지목하고 그를 체포하고, 테러조직을 와해시키기 위해 10월 7일 밤부터 영국과 합동으로 전쟁을 시작하였다.
반문명적, 반인류적 테러리즘에 대해 응징한다는 이 전쟁은 ‘21세기 첫 전쟁 ’이다. 이번 전쟁의 모습은 어떠한가
미국은 이 전쟁을 ‘항구적 자유(Enduring Freedom)’로 명명하였다. 테러로 미국의 자존심과 그 상징물, 그리고‘정의’와 ‘자유’가 상처를 받았다는 인식을 심기 위함인 듯하다.
미국은 폭격과 동시에 식량을 더불어 투하시켰다. 그것은 탈레반(Taleban·구도자라는 뜻, 순수한 이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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