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 논어 [1]
(김용옥 저, 통나무, 2000. 10월) 중에서 발췌한 글
(p.155)-1. 子曰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有朋自遠方來, 不亦說乎 人不知而不溫, 不亦君子乎
-1. 공자께서 말씀하시었다 “배워 때에 맞추어 익히니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뜻을 같이 하는 자 먼 곳으로부터 찾아오니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부끄럽지 않으니 또한 군자가 아니겠는가 ”
(p.163)
「나는 평생을 통해 나의 이상의 현세적 실현을 추구하였다. 그러나 아무도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그래도 여한이 없다! 왜냐 바로 君子됨을 추구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人不知而不溫, 不亦君子乎”는 바로 이러한 맥락에서 了解되어야 하는 것이다.」
(p.172-173)
「한번 茶山의 말에 귀를 기우려보자!
仁이라는 것은 두 사람이 서로 더불어하는 관계에서 생겨나는 것이다 어버이를 섬김에 효성스럽다는 것이 곧 인이 되는 것인데, 그것은 어버이와 자식간의 두 사람관계에서 생겨나는 것이다. 형을 섬김에 공경스러운 것이 곧 인이 되는 것인데, 그것은 형과 아우 사이의 두 사람관계에서 생겨나는 것이다. 임금을 섬김에 충성스러운 것이 곧 인이 되는 것이니, 그것은 임금과 신하 두 사람의 관계에서 생겨나는 것이다. 백성을 지도하는데 인자스러운 것이 곧 인이 되는 것이니, 그것은 지도자와 백성 사이의 두 사람의 관계에서 생겨나는 것이다. 부부·붕우의 사이로부터 시작하여 두 사람의 관계에서 그 도리를 다하는 것이 모두 인이 아닌 것이 없다. 그러니 효제가 그 근본이라 말할 수 있지 않겠는가
仁者, 二人相與也. 事親孝爲仁, 父與子二人也; 事兄悌爲仁, 兄與弟二人也; 事君忠爲仁, 君與臣二人也, 牧民慈爲仁, 牧與民二人也. 以至夫婦朋友, 凡二人之間, 盡基道者, 皆仁也, 然孝弟爲之根.」
(p.175)-3. 子曰 “巧言令色, 善矣仁!”
-3. 공자께서 말씀하시었다 “말잘하고 표정을 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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