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김일성 동영상 게재에 대하여
찬성 최세진(민주노총 정보통신부장)
민주노총 홈페이지 열린 마당에 올려진 북한 관련 글에 대한 논란은 언론에 의해 과장되어 부풀여진 해프닝에 불과하다. 한 이용자가 민주노총 자유게시판에 올린 글에 대해 일부 언론이 마치 민주노총이 직접 게시한 것처럼 보도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인터넷에서 어느 게시판이든지 비슷하겠지만, 민주노총의 열린 마당이라는 게시판은 민주노총이 동의하는 글만을 모아두는 곳이 아니다. 오히려 그 게시판은 민주노총에 대한 비판이 가장 많이 올라오는 공간이다. 또한 민주노총 소속 노조 조합원보다는 노조가 없는 노동자들이 상담을 요청하거나 알리고 싶은 속보를 올리는 곳으로 운영되고 있다.
민주노총은 이 게시판을 이용자 자율적인 토론과 비판에 의해 운영되도록 하기 위해 99년부터 운영규정을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다. 규정 내용은 ‘게시판 운영은 이용자 자율 관리를 원칙으로 하고, 운영자 관리는 기술적 관리로 제한한다’는 원칙 하에 이용자들의 토론에 방해가 되는 ‘광고와 도배글’을 제외하고는 삭제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이 규정에 따라 열린 마당은 게시판 운영자뿐만 아니라 민주노총 위원장이라고 할지라도 마음대로 삭제하거나 수정할 수 없다. 이는 네티즌들이 다양한 의견에 대해 충분히 스스로 판단 가능하고 자율적인 비판과 토론이 가능하다는 신뢰이며, 네티즌들의 비판을 제한하거나 검열하지 않고 수용하겠다는 민주노총의 결의와 의지가 담겨있다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문제가 된 북한 관련 게시물 역시 언론에서 기사화 되기 이전에 네티즌 스스로 100여개의 글을 올리면서 충분한 비판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언론에서는 마치 이 글을 민주노총에서 일방적으로 선전 홍보하고 있는 것처럼 보도하여 상황을 왜곡했다.
또 게시판에 올린 이용자와 이를 삭제하지 않고 이용자들의 자율에 맡긴 민주노총에 대해서 격렬히 비난했던 언론들이 자사 홈페이지에는 해당 게시물을 쉽게 볼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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