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국감질의서 확인감사 2]
문화관광부, 국정홍보처
- 이병완 청와대 홍보수석 증인신문 -
. 증인 확인
○ 증인은 1982년 이후 KBS, 서울경제, 한국일보 등에서 언론인으로서 활동했고, 1998년 김대중 정권이 출범한 후에는 예금보험공사에서, 이후 청와대 국정홍보조사비서관, 국내언론비서관등을 역임한 사실이 있는가.
▶증인은 2000년부터는 민주당에서 일하다가 노무현대통령 당선 이후 대통령직인수위, 청와대 정책수석실, 정무수석실 등에서 근무했고 지난 8월 26일 신임 홍보수석으로 임명된 것인가.
. 홍보수석 임명 후 대통령 지지도 10% 추락
○ 증인은 홍보수석에 내정된 후 `국정홍보의 프로듀서나 감독과 같은 일을 하는게 홍보수석의 임무라고 생각한다`면서 `대통령의 국정방향을 효과적, 효율적으로 국민들의 피부에 와닿도록 하는 것이 홍보수석의 역할`(국민.03.8.18)이라고 밝혔었는데, 기억하는가
▶그런데 어제 모일간지(내일신문)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노대통령 지지도`가 급락해서 16.5%를 기록했음. 증인이 홍보수석에 임명될 당시인 8월중순(25.8%)과 비교하면 지지도가 약 10% 가까이 떨어진 결과임. 김영삼 정부 당시 임기말 지지도 수준이며, 김대중 정부에서는 10%대가 단 한차례 있었다고함. 증인도 기사를 보았는가.
▶증인이 홍보수석으로 임명된 후 2개월동안에 지지도가 10%나 추락한 것은, 증인이 `국정홍보의 감독`이나 `대통령의 국정방향을 국민들의 피부에 와닿도록 홍보`하는 역할을 제대로 못했던 결과라고도 생각되는데, 동의하는가.
○ 이 신문은 위와 같은 지지도 추락은 호남과 서울의 지지도가 각각 19.7%, 14.5%로 급격하게 하락한 것이 원인이며, 이것은 `노대통령이 지난달 17일 호남지역 언론과의 합동인터뷰에서 `지난 대선 당시 호남 사람들은 내가 좋아서가 아니라 이회창이 싫어서 찍었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된데 대한 배신감과, 민주당 탈당 등이 작용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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