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健熙 삼성그룹 회장의 리더십 비결
⊙ 李 健 熙1942년 경남 의령 출생. 1965년 일본 와세다大 졸업. 2000년 서울大 명예경영학 박사, 1966년 동양방송 입사. 1968년 동양방송중앙일보 이사. 1987년부터 삼성그룹 회장으로 재직 중. 1996년 IOC 위원. 1998년부터 삼성전자 회장. 영국 파이낸셜뉴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에 한국인 최초로 선정, 저서로 「생각 좀 하며 세상을 보자」
한국기업사의 신기록을 바꿔 온 李회장2002년 年末(연말) 신라호텔에서 삼성 李健熙(이건희1942~) 회장을 비롯한 그룹 사장단 및 구조조정본부의 핵심임원들이 송년만찬 모임을 가졌다. 2002년은 삼성이 稅前(세전)이익 15조원이라는 사상 초유의 기록적인 실적을 거둔 해여서 한껏 고양된 분위기였다. 삼성이 한국 기업의 頂上으로 우뚝 올라섰음은 물론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한 한 해였다. 李회장이 승계한 지 15년 만에 삼성그룹을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완전히 바꾸어 놓은 것이다. 그 날 구조조정본부에서 15년 동안의 경영성과를 숫자로 제시했는데 매출액은 13조5000억원에서 137조원으로 10배, 稅前이익은 1900억원에서 15조1000억원으로 79배, 時價(시가)총액은 1조원에서 75조원으로 75배로 늘어났다. 삼성 全 계열사 중 적자를 낸 곳은 하나도 없었다. 이 정도의 경영성과 같으면 모두 흥분하고 자축할 만했다. 숫자 발표가 끝난 후 연말을 맞은 소회나 내년도 구상 같은 것을 1~2분 정도 짤막하게 밝히자는 제의가 나왔다. 자리가 자리인지라 자연 무거운 경영 이야기가 중심이 되었고 시간도 오래 걸렸다. 50여 명의 경영자들이 모두 한마디씩 하려니 시간은 어느새 두 시간을 훌쩍 넘기고 있었다. 그동안 李健熙 회장은 미동도 않고 모든 참석자의 말을 들었다. 李회장의 스타일이다. 회의 때면 모든 참석자들에게 이야기를 시키고 듣기를 좋아한다. 중간에 말을 끊거나 중단시키지 않고 끝까지 듣는다. 그리고 마지막에 상당히 파격적 코멘트를 하거나 기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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