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2%가 로또구입경험(조선 03.8.8)
`당첨금 축소보다 현행 유지 원해`
우리 국민의 52%가 로또복권을 구입한 경험이 있고, 남성이 여성보다 로또복권을 더 많이 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행정학회와 한국갤럽은 7일 ‘로또복권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전체조사 대상자 1005명 중 52.4%가 로또를 구입한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다. 또 복권구입 경험은 남성이 62.2%으로 여성(42.9%)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가 58.8%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55.2%였다. 반면 20대와 50세 이상은 각각 49.5%와 46.8%로 30~40대에 비해 낮았다.
직업별로는 자영업자와 블루칼러·화이트칼러 근로자 60% 이상이 로또복권을 구입한 경험이 있는 반면, 농·임·어업 종사자는 33.3%에 그쳤다. 가정주부와 학생 등은 40%선이었다.
▲ 로또복권 구입 경험 여론조사
한편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로또 복권의 현행 판매 가격과 1등 당첨금 비율 축소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7.3%가 ‘현행대로 해야 한다’고 답했고, 특히 1등 당첨금 비율에 대해서는 ‘현행제도 유지’가 61.8%로 ‘당첨금 비율을 30%로 낮추자’(33.1%)보다 월등히 높았다.
로또복권으로 조성된 공익기금 사용처의 우선순위에 대해서는 ‘불우이웃 돕기’가 43.6%로 가장 많았고, ‘국민주택 건설’(23.9%), ‘교통망 확충’(7.9%), ‘지방재정 확충’(7.2%) 순이었다.
로또복권에 대해서는 ‘레저의 일종으로 삶의 흥미를 준다’ ‘기부문화 형성에 기여한다’ 등 긍정적인 대답이 각각 55.8%와 51.4%로, 그렇지 않다는 대답보다 높았다. 그러나 ‘로또가 있어서 좋다’는 항목에서는 ‘그렇다’(44.1%)와 ‘그렇지 않다’(42.0%)가 팽팽했다.
조사는 지난 7월 30일 전국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을 통해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였다.
(윤정호기자 jhyoon@chosun.com ...
· 해피레포트는 다운로드 받은 파일에 문제가 있을 경우(손상된 파일/설명과 다른자료/중복자료 등) 1주일이내 환불요청 시 환불(재충전) 해드립니다.
(단, 단순 변심 및 실수로 인한 환불은 되지 않습니다.)
· 파일이 열리지 않거나 브라우저 오류로 인해 다운이 되지 않으면 고객센터로 문의바랍니다.
· 다운로드 받은 파일은 참고자료로 이용하셔야 하며,자료의 활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다운로드 받은 회원님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안내
보고서 내용중의 의견 및 입장은 당사와 무관하며, 그 내용의 진위여부도 당사는 보증하지 않습니다.
보고서의 저작권 및 모든 법적 책임은 등록인에게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저작권 문제 발생시 원저작권자의 입장에서 해결해드리고 있습니다. 저작권침해신고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