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미래의 `노다지`…과학적으로 본 가치는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이백리,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일본의 망언이 등장할 때마다 유행하는 ‘국민가요’다. 독도는 노랫말처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괭이갈매기 바다제비 슴새의 번식지로 유명하다. 하지만 독도의 가치는 단지 자연경관과 생물자원에 머물지 않는다. 독도 자체가 살아있는 지질학 교과서이며 부근 바다 속에는 경제적으로 막대한 가치를 지닌 자원이 잠들어 있다. 》
●분화구 없는 화산섬
제주도 울릉도 독도의 공통점은 모두 화산 활동으로 생긴 섬이라는 점. 그렇다면 이들 가운데 맏형은 누구일까. 가장 작은 독도다.
독도는 약 450만∼250만년 전 해저에서 용암이 솟구쳐 나와 생성됐다. 현재 바닷물을 사이에 두고 솟아있는 동도와 서도는 250만년 전에는 2000m 높이의 산봉우리였다.
울릉도와 제주도는 기껏해야 1만년 전에 생성을 마쳤다. 체구로 봐서는 막내 격인 독도가 무려 250여만년이나 더 나이가 들었다고 판단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제주도 울릉도와 달리 용암을 분출하는 분화구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 파도와 바람의 작용으로 본래의 모습이 사라졌다.
한국해양연구원 정책조정실 권문상 박사는 “흔히 동도 천정굴 부근에 속으로 움푹 파인 구멍을 보고 분화구라고 오해한다”며 “이는 바닷물의 침식 과정에서 형성된 것일 뿐이며 진짜 분화구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 학자들은 독도 북동쪽 수백m 떨어진 바다 속에 분화구가 있을 것이라 추정하고 있다.
오래된 만큼 그 지질학적 가치가 매우 크다. 권 박사는 “독도의 경우 바닷물 속에 거대한 산맥이 잘 발달된 사례”라며 “해저산의 진화과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세계적인 지질 유적”이라고 말했다.
●석유보다 귀한 물 심층수
자동차 연료인 휘발유의 가격은 L당 약 1200원. 물보다 훨씬 비싼 가격임에 틀림없는데 최근 시중에서 L당 8000원 이상으로 팔리는 고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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