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 건강상태는 급성 및 만성, 치명적 혹은 비치명적 질병에 대한 주관적 경험의 종합이다(Ross & Bird, 1994). 즉, 의학적 건강수치 혹은 체력검사 점수 등 객관적으로 측정한 건강지표가 아니고, 개인이 인지하는 건강수준을 나타내는 자가 평가적 건강개념으로(구해모 등, 2001) 신뢰도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일부 선행연구(Kaplan & Baron- Epel, 2003)에서는 각 개인이 자신의 건강을 실제보다 다소 높게 지각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보고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주관적 건강상태의 유용성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어서 사망률의 중요한 예측변수(Idler & Benyamini, 1997)가 된다는 선행연구가 발표되기도 하였다. 또한 OECD Health Data 에서도 각 국가의 건강수준을 비교하는 지표로 사용될 만큼 인구 전체의 건강수준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이다.
주관적 건강상태의 연도별 추이를 살펴보면, 표 Ⅳ-2와 같다. 국민건강·영양조사의 결과, 자신의 건강을 ‘좋다’ 혹은 ‘매우 좋다’라고 평가하는 비율은 남녀 모두 1998년까지 꾸준히 감소한 후 2001년 다소 증가하였으며, 모든 연도의 조사에서 여자보다 남자가 높았다. 이를 미국의 조사 결과와 비교하여 보면, 2001년 미국의 건강면접조사(NHIS National Health Interview Survey)에서는 18∼64세의 성인 중 60% 이상이 자신의 건강을 ‘좋다’ 이상으로 평가하여 우리나라보다 높은 비율이었다. 또한 여성과 남성에서 이러한 비율의 차이가 거의 없어서 미국과 우리나라 여성 간의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표 Ⅳ-2〉 성인 중 자신의 건강을 ‘좋다’ 이상으로 평가하는 비율 추이
(단위 %))19921)19952)19983)20013)여자53.048.244.238.939.7남자64.355.753.746.749.7전체58.551.748.942.644.2
주 1) 20∼59세, 2) 15∼69세, 3) 20세 이상...
· 해피레포트는 다운로드 받은 파일에 문제가 있을 경우(손상된 파일/설명과 다른자료/중복자료 등) 1주일이내 환불요청 시 환불(재충전) 해드립니다.
(단, 단순 변심 및 실수로 인한 환불은 되지 않습니다.)
· 파일이 열리지 않거나 브라우저 오류로 인해 다운이 되지 않으면 고객센터로 문의바랍니다.
· 다운로드 받은 파일은 참고자료로 이용하셔야 하며,자료의 활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다운로드 받은 회원님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안내
보고서 내용중의 의견 및 입장은 당사와 무관하며, 그 내용의 진위여부도 당사는 보증하지 않습니다.
보고서의 저작권 및 모든 법적 책임은 등록인에게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저작권 문제 발생시 원저작권자의 입장에서 해결해드리고 있습니다. 저작권침해신고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