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의 탈성리학과 윤리1. 이기론기존의 성리학에서는 리가 기를 주재한다고 하지만 반면에 정약용은 리가 기에 종속된다는 것이다. “기는 스스로 존재하는 사물이고 리는 다른 것에 의존해 존재하는 속성이다. 그러므로 의존적인 리는 스스로 존재하는 기에 반드시 의존해야 한다.”(여유당전서 권4) 그가 리르 대체하는 형이상의 실체로서 상제를 주장한다. “천하의 영명이 없는 것은 주재자가 될 수 없다. 그러므로 한잡안의 어른이 어리석고 지혜롭지 못하면 집안의 만사가 다스려지지 않고 한 고을의 어른이 어리석고 지혜롭지 못하면 고을의 만사가 다르려지지 않는다. 하물며 텅 비어 있는 태허의 리로써 천지만물을 주재하는 근본으로 삼는다면 천지 사이의 일이 이루어 질 수 있겠는가”(권6) 상제는 형이상의 영역의 최고존재, 유일의 절대성, 형질이 없는 영명한 존재, 인격적, 만물의 주재자, 조화의 주인, 전지전능한 존재라고 하였다. 인간은 상제의 영명한 심을 부여 받았기 때문에 만물을 다스린다는 것이다. 또한 자연적인 천으로서 ‘창창유형지천’을 말하여 주재의 천과 구별하였다. 그에게서 형이하의 세계는 기의 세계이다. 우주만물은 혼연한 일기(一氣)가 하늘과 땅으로 나뉘고 다시 하늘, 땅, 물, 불로 나뉘며 다시 하늘, 땅, 물, 불, 우레, 바람, 산, 연못으로 나뉘어 전개되는 방식으로 생성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태초의 일기를 태극이라고 하여 태극을 물질의 시초로 보았고 형이상의 리로 보지 않았다. 또한 음양이란 상징일 뿐이지 그에 대응하는 실체가 있지 않으며, 오행도 여러 사물 중에서 다섯가지에 불과한다고 했다. 자연과학적 시각에서 성리학의 음양오행론의 우주론을 비판하였다.(권2 중용강의보)2. 인간론1) 인간의 구조 주희 인간은 마음과 몸으로 이루어져 있다. - 정약용 인간은 “신(神)과 형(形)이 오묘하게 결합하여 사람이 된다”고 했다. 정약용은 인간을 형체가 있는 것과 없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 것이다. 형체가 없는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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