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문화권 선교의 신학적 배경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 토착화, 상황화(Contextualizatio)
문화진화론, 문화결정주의, 문화기능주의, 문화구조주의, 문화상징주의
Occidentalism과 Orientalism 의 정의 (문화절대주의, 문화상대주의)
니버 찰스크래프트의 이론
본문일부/목차
1) Missio Dei
☞ 배경과 의미
‘하나님의 선교’는 비기독교 세계에 대한 서구 기독교 중심의 선교와 서구 문화적 우월성과 교만을 바탕으로 한 서구 문화 중심적, 식민주의적 선교관을 거부하는 표현이다. 따라서 선교지인 서구와 피선교지의 구분은 사라지고 새로운 선교에 대한 시각을 가지게 되었는데 즉, 전통적인 좁은 선교의 의미보다는 세상을 위한 교회, 타자를 위한 교회로서 선교적 현존의 기본 형식이 자리잡게 되었으며 역사를 하나님의 구원활동의 장으로 재평가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하나님의 선교’란 말은 1952년 서독 빌링겐에서 열린 세계선교대회에서 사용된 말로 삼위일체 하나님 자신이 모든 선교활동의 유일한 근원임을 뜻한다. 따라서 선교는 교회의 선교가 아니라 하나님의 것으로 교회는 선교의 주체가 아니라 도구로서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할 뿐이다.
하나님이 그의 나라를 이룩해 가시는 `선교사역`에 교회는 봉사자로 참여한다. 이는 `교회가 있는 곳에 하나님이 계시다‘ 가 아니라 `하나님이 계신 곳에 교회가 있다.’를 뜻하는 것으로 교회는 하나님의 선교의 현장에 동참할 때 그 존재가 성립된다.
☞ 선교신학의 유형
*복음주의 선교신학
복음주의자들의 선교에 대한 관점은, 전도자를 해외에 파송하여 전도하고 교회를 개척하며 복음적 사업을 수행하는 것으로 보는 전통적, 고전적이다. 이들은 진보적 신학에 관한 반발 심리가 있어서, 복음은 기본적으로 구원의 진리인데 사회복음으로 가르치고 전파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들은 이원론적 사고방식아래 인간 구원과 사회적 책임 수행을 대조적으로 생각하여 사회적 책임의식이 부족하다.
*에큐메니칼 선교신학
에큐메니칼 선교 개념의 대명사는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이다. ‘선교’라는 말은 로마 가톨릭 교회의 정체와 교리를 선전하고 확장하기 위하여 사용되었던 것인데 교권 신장을 위한 방편으로 불려진 것이다. 이렇게 변질된 개념이 프로테스탄트 교회에 그대로 받아들여진 것이다. 그러나 교회와 선교를 신학적으로 바로 이해해 보려는 운동이 20세기 접어들면서 활발하게 진행이 되었는데 이러한 노력이 에큐메니칼 운동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하나님의 선교’신학은 이와 맞물려서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하는 것을 하나님의 동역자가 됨과 동시에 세상을 섬겨야 한다는 의미로 보며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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