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타이너학교의 음악교육』학 번 이 름 제출일 라디오방송을 듣던 중 진행자가, 물과 얼음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물과 얼음은 동질의 것이지만 서로 다르다는 말이었다. 얼음은 차갑고 깨지는 것이며 충격을 완화시키지 못하지만, 물은 깨지거나 가를 수 없고 충격을 흡수하며 무엇보다 세상을 있는 그대로 비춘다는 말이었다. 그 얘기를 듣고 한참을 생각했다. 지금까지 내가 바라보았던 것들과 사람들, 내 자신에 대해서 말이다. 문득 내 마음의 온도는 어디쯤인지 궁금해졌다. 텍스트(『슈타이너학교의 음악교육』, 이하 생략)는 내게 위에서와 같은 ‘물과 얼음’의 생각을 던져주었다. 물이 온도에 따라 그 성질과 형태, 색 등이 달라지듯이 사람 또한 환경(교육적 환경)따라 달라진다는 점이다. 그러나 물리적 조건만 달리하면 변화하는 ‘물’과 달리 ‘사람’은 심리적 조건이나 여타 제반 조건이 함께여야만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이 서로 다르다. 또한 사람이 사람 외의 사물들과 구별되는 중요한 특징 중의 하나는, ‘마음’일 것이다. 해당 조건을 제시하면 순작용을 보이는 사물과는 다르게 사람은 같은 조건이라도(정확히 말하면 같은 조건이란 없다고 본다.) 그 때의 분위기나 시간, 햇빛, 공기, 장소 등에 의해 ‘역작용’을 나타낼 수도 있다는 점이다. 슈타이너학교의 교육은, 바로 이러한 ‘인간의 마음’ 뿌리에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된다. 음악과 미술을 ‘일상’으로 한 수업과 인간관계는, 모든 인간에게 들어있는 원시성 즉 영혼과 직결되는 감각의 중요성을 뜻한다고 본다. 더욱이 본문에서 말하듯 ‘어린이는 아직 양발을 대지에 밟고 선 완전한 존재가 아니다’. 때문에 그들이 세상에 건강하게 정착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부드러운 몸을 통해 영혼을 대지에 안착시키는 진심어린 방법이 아니면 안된다. 그 방법들 중의 하나가 음악교육으로써의 ‘라이어, 에포크, 오이뤼트미’등 이다. 텍스트 전반부정도에서는 학습방법론적인 차이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지만,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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