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영화정책북한의 언어와 문화 한국문화정책개발원이 펴낸 ‘북한의 영화 사업 현황과 영화 진흥 정책 연구’(97년)에 따르면 90년대 초 기준으로, 북한인 한사람이 1년에 본 영화는 평균 4편. 주요 도시 3~4곳, 소도시 1곳씩 있는 영화관 뿐 아니라 시군 문화회관, 공장과 기업, 협동 농장 내 관람시설에서 연간 35만6000여 회 상영된 것으로 집계됐다. 남북한의 문화정책에서 영화에 대한 접근방식은 서로 매우 다르다. 북한이 영화를 사상교육적 측면에서 정책적으로 육성해왔다면, 우리는 영화를 문화산업적 측면에서 육성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영화는 레닌 이래 사회주의 사상교육의 중요한 매체로 간주되어 왔으며, 북한에서 영화의 위상이 특히 강조되기 시작한 것은 김정일이 영화를 뫟 사회의 주체사상화를 위한 무기’로 보고 정책적으로 적극 개입하면서부터이다. 북한의 영화진흥정책은 1926년부터 현재까지 10단계로 나누어지며, 크게는 김일성 지도기(1926년∼1961년), 김일성·김정일 공동 지도기(1961년∼1992년), 김정일 지도기(1992년∼현재)로 묶일 수 있다. 10단계의 구체적 시기는 다음과 같다 항일혁명예술전통기(1926.10∼1945.8), 영화예술 시원기(1945.8∼1950.6), 영화예술 역량보존강화기(1950.6∼1953.7), 주체영화실험기(1953.7∼1961.9),영화예술 화력집중기(1961.10∼1967.7), 제1차 영화혁명기(1967.8∼1973.4),영화예술 발전기(1973.4∼1982.3), 영화예술총화기(1982.3∼1992.5),제2차 영화에술 혁명기(1992.5∼1994.7), 고난의 행군기(1994.7∼현재). 북한영화 관련 기구 및 단체는 당조직, 행정기구, 사회단체가 삼위일체를 이루고 있다. 북한영화의 제작과정은 7단계-영화문학 창작, 작품의 심의 및 선택, 연출대본 심의, 창작단 구성, 창작, 완성대본 잔성, 사후관리-로 이루어지며,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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