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고전소설 독후감 ▶ 채봉감별곡(彩鳳感別曲) 평양성에서도 문벌과 재산이 남부럽지 않은 김 진사는 만년에 딸 하나를 낳아 이름을 채봉이라 지었는데, 채봉이의 재주가 총명하여 문필이 뛰어나고 미인의 자질을 가지고 있는지라, 김 지사 내외가 극히 사랑하였다. 채봉의 혼기가 찾을 때 김 진사는 평양에서는 채봉의 짝을 구할 수 없다고 생각하여 좋은 인물을 구하기 위해 서울로 올라간다. 한편 채봉이는 자신의 집 후원에서 자신의 몸종인 취향이와 있다가 인기척을 느끼고 급히 집안으로 피하다가 수건을 떨어뜨린다. 이에 취향이를 시켜 그 수건을 찾아오게 하나 이미 그곳에서 장필성이 채봉의 수건을 주웠다. 장필성은 채봉을 보고 반하여 취향이를 통하여 채봉과 만남을 주선하게 하고 채봉도 그를 만나고 그의 집안은 그리 넉넉지 않으나 그의 품성과 모습에 반한다. 그리고 그 사실을 채봉의 어미도 알게 되고 김 진사가 돌아오면 혼사를 바로 치르기 위해 김 진사만을 기다린다. 이즈음 김 진사는 서울에 갔다가 유력가인 허판서와 안면을 트고 지내는 김양주를 알게 되고 1만냥이면 감투를 쓸 수 있다는 말에 솔깃하여 허판서에게 일단 5000냥을 주고 나머지는 나중에 주기로 한다. 그러던 도중 채봉의 이야기가 우연찮게 나왔고 이를 듣고 허판서는 채봉이를 자신의 첩으로 들이기를 원한다고 김 진사에게 말한다. 김 진사도 돈과 권력의 힘을 아는지라 자신이 아끼고 사랑해 마지않던 채봉의 혼사를 허판서의 첩으로 정하고 평양으로 돌아와 처음에는 반대를 하던 부인을 설득시키고 서둘러 채봉과 함께 서울로 간다. 채봉은 안 된다고 부모의 말을 거역하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가게 된다. 그리하여 취향이를 시켜 중간에 다시 평양으로 돌아올 테니 취향의 집에 묶게 해달라고 한다. 서울로 가다가 잠시 쉬어가고자 주막에 들렸는데 때 아닌 화적 때의 침입으로 김 진사 내외는 채봉이와 헤어진다. 하지만 채봉이는 이미 평양으로 돌아가고 있던 길이어서 화적 때를 만나지 못했다. 채봉이를 내버려두고 일단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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