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G는 최근 `위스퍼 그린`이란 이름의 생리대 신제품을 내놓고 판촉에 열을 올리고 있다. TV에 제품 광고를 내고 있고 대규모 매장에서는 샘플을 대대적으로 나눠준다. 늘 벌이는 판촉행사지만 이번만큼은 유난히 요란스럽다. 지난 4월 라이벌인 유한킴벌리에게 빼앗긴 생리대시장 선두 자리를 탈환해야 하기 때문이다.한국P&G는 세계최대의 생활용품업체인 미국 P&G가 1백% 투자한 외국계 기업. 지난해 쌍용제지를 인수하고 선발업체인 유한킴벌리 추격에 나섰다가 생리대부문에서 일격을 당한 뒤 부랴부랴 전열을 가다듬었다. 유한킴벌리 역시 미국 킴벌리의 지분이 60%에 달하는 외국계 기업이다. 한국 생리대시장에서 미국계 업체끼리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는 셈이다.[CF이야기] 무명 모델이 때로는 `대박`최근 생리대 시장에 작은( ) 파문이 일어났다. 시장점유율 1위 위스퍼(P&G)와 만년 2위 화이트(유한킴벌리)의 순위가 뒤집어졌다. 생리대는 특성상 소비자들이 좀처럼 바꾸지 않는데다가 위스퍼는 세계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제품이다.원인은 많겠지만, 양사의 광고전략에서 그 해답을 더듬어 볼 수도 있다. 위스퍼가 `프리덤`으로 유명한 유한킴벌리를 무너뜨린 무기는 고급화 전략이었다. 광고도 톱모델을 썼고, 스포이드로 잉크를 생리대 위에 떨어뜨려 흡수장면을 보여주는 과학적인 광고로 기선을 제압했다. 절치부심한 유한킴벌리는 95년부터 일반 여대생을 모델로 한 광고를 시작했다. 제품이름처럼 뽀얗고 깨끗한 얼굴의 여대생이 “화이트요”라며 이야기하는 단순한 내용이다. 하지만 이 광고는 서서히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세대구분이 모호한 생리대 시장에 장기고객이 될 20대 초반을 끌어들여 위스퍼의 하락과 화이트의 상승을 이끌어 나와 오늘에 이르렀다.이제 일반인들도 광고모델이 되는 시대가 됐다. 일반인은 연기는 서툴지만 친근하고, 무엇보다 솔직함으로 접근한다. 일반인 모델 찾기는 유명모델 섭외보다 훨씬 어렵다. 화이트의 경우, 제작자들이 대학가에서 여러번 헌팅( )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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