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상설》《구마검》통한 이해조 소설에 나타난 갈등양상 Ⅰ 서론 이해조의 소설은 그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함으로서 소설을 이끌고 있다. 개화시기는 아주 혼란스러우며, 새로운 사상과 문물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해조는 그의 작품을 통해서 시대의 혼란스러움을 갈등양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해조는 이러한 갈등양상을 문학작품에서 어떻게 표현하고 있으며,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알아보겠다.Ⅱ 본론 1. 이해조 이해조는 그의 작품활동을 대체로 1900년경부터 시작한다. 이러한 사실은 「탄금대」후기와 「소양정」 광고문을 통해서 확인될 수 있다. 기자(記者)가 소설을 저술함이 이미 십여재(十餘載) 광음이라(…) 기자의 저술한 소설 삼십여종이(…)(「탄금대」후기, 「매일신보」, 1912. 4. 30) 본귀쟈가 십여년 광음을 쇼셜에 죵 (…)임의 이삼십죵의 쇼셜을 져술 바(…)(「소양정」광고문, 「매일신보」, 1911. 9. 28) 위의 사실로 미루어 보아 이해조의 소설창작은 1900년을 전후하여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해조는 직업적 작가로 신소설 작가들 가운데 가장 다작의 작가이다. 이러한 업적으로 작가의 문학작품의 분석을 통해서 그의 문학세계를 알아보겠다.2. 《빈상설》내면적 갈등의 제양상1)줄거리중심사건등장인물주인공-보조자적대자-보조자빈상설①이씨부인의 소박, 황은율에게 매매②옥희,아버지의죽음,서정길에게 매매 이씨부인-복단어미아미(하인)이승학(이씨부인의동생) 평양집-금분(하인) 서정길(남편) 화순집(뚜쟁이)「빈상설」은 1908년 7월 5일 광학서포(김상만)에서 발행한 작품으로 개화기의 몰락해 가는 한 북촌 대가집에서 일어난, 축첩으로 인한 가족간의 갈등을 그린 소설이다. A) 이씨부인은 개화인 이판서의 딸로서 서판서의 아들 정길과 혼인했다. B) 남편 정길이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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