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세계에서 유일하게 축구(월드컵)에 열광하지 않는 국가`[오버헤드킥] 미국 월드컵 푸대접 설움 스포츠 투데이 2002년 05월 29일 (수) 11 59 브루스 어리나 미국 대표팀 감독은 최근 “현재 축구는 언론의 중심에 있다. 미국이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면 미국 내에서도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에서 야구 미식축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마이너 종목으로 취급받는 축구가 월드컵을 계기로 메이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맞지 않겠느냐는 것. 실제로 미국은 94월드컵을 치르고 2년 뒤 프로축구(MLS)를 태동시켰다. 한국의 ‘붉은악마’와 같은 서포터스 그룹인 ‘샘스 아미’(Sams Army)가 만들어진 것도 그 당시였다. 그렇다면 과연 미국은 어리나 감독의 기대대로 ‘월드컵 붐’을 일으킬 수 있을까. 그러나 미국스포츠 현실이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 문제다. 현재 미국에서는 2001∼2002미 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콘퍼런스 결승시리즈(7전4선승제)가 열리고 있다. 동부나 서부 콘퍼런스 모두 4개팀이 박빙의 승부를 펼치면서 미국스포츠팬의 시선을 온통 사로잡고 있다. NBA 챔피언결정전은 빠르면 6월2일, 늦어도 6월5일에 열린다. 공교롭게도 미국이 포르투갈과 첫 경기를 치르는 날과 같다. NBA 결승은 6월19일까지 계속될 예정. 한국에 파견 나와 있는 한 미국기자는 “NBA 결승시리즈 때문에 아무리 월드컵이라 해도 축구는 단신거리밖에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6월9일(한국시간)에는 타이슨-루이스의 권투가 있다. 미국사람들이 축구에 그리 큰 관심을 갖지는 않을 것 같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마이너 종목으로서의 푸대접은 월드컵이라 해도 어쩔 수 없다는 뜻이 담겨져 있다. 미국축구협회는 한국에서 미디어가이드를 배포하고, 명함 또한 한글로 만드는 등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정작 자국민의 성원은 NBA나 권투에 뺏겨 받지 못하고 있다.※ 발표주제 선정의 동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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