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답사기우리가 답사를 간 곳은 가까워서 찾아가기도 쉽고, 다른 곳에 비해 볼 거리도 많다는 덕수궁이었다. 우리가 그곳에 갔을 때, 날씨가 워낙 좋아서 인지 많은 신혼 부부들이 야외촬영을 하고 있었다. 여기 저기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곳이 없었다. 그리고 덕수궁이 우리나라의 명소인 만큼 - 시내 중심가에 위치해 있다는 이유도 있겠지만 - 많은 외국인들, 특히 단체로 구경을 온 일본인 들을 볼 수 있었다. 중학생에서부터 나이 지긋하신 할아버지 할머니들까지…. 그외에도 많은 일반인들이 아이들과 함께, 혹은 연인들과 함께 덕수궁의 시원하고도 화려한 모습을 보기위해 모여있었다. 비록 우리팀의 출발 시간에 예정보다 지체된 탓에, 하늘이 쉬 어두워지는 듯 했지만 노을과 어우러진 덕수궁의 풍경은 또 하나의 아름다움을 드러냈다. 특히, 노랗고 붉게 물든 수목들이 마치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 하다고 해야하나 이런 분위기 속에서 그저 우리가 목적하고 있었던 답사, 조사를 행하기가 매우 아쉬울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본분을 지키는 수 밖에. 우선 덕수궁에 대해서 간략하게 살펴보자. 덕수궁은 사적 124호로 성종의 형인 ‘월산대군’의 집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1592년 임진왜란 당시 궁이 화염에 휩싸여, 1593년 행궁으로 사용하기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지난날에는 많은 건물들이 있었다고 하지만 현재는 18635평의 경내에 남아 있는 건물은 대한문, 중화전, 광명문, 석어당, 준명당, 즉조당, 함녕전, 덕흥전, 석조전 등이라고 한다. 그나마 도시 한 복판에 이런 민족의 숨결이 살아 숨쉴만한 공간이 있다는게 무척이나 다행스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또 하나 우리 팀에게 반가웠던 것은 덕수궁은 우리가 발표를 해야 할 ‘고종’이 거했던 곳이었단 점이었다. 우리 팀이 가장 먼저 가본 곳은 덕흥전이었다. 중화전을 마주보고 그 왼쪽에 있는 것이 덕흥전인데, 덕수궁의 경치를 구경하며 한 걸음씩 내딨다 보니 도착한 곳이기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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