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지방을 중심으로 하는 투자자문사가 설립된다. 퓨코셋투자자문(대표 윤미선)은 5일 지난달 말 금융위원회로부터 투자자문업을 인가받아 지방 투자자문사로 부산에 첫 선을 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자본금 30억원으로 투자자문업무와 고객이 일임한 재산을 유가증권에 투자해 수익을 내는 일임업무를 동시에 수행한다. 퓨코셋은 1대1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방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투자 서비스의 혜택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윤미선 사장은 “퓨코셋이 ‘금융혁신도시 부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자통법 시행을 앞두고 금융인프라를 잘 구축하여 싱가포르처럼 금융이 경제의 주축을 이루는 도시로 성장하는 데 촉매제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출범 소감을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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