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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펀드 왕초보탈출전략법


카테고리 : 레포트 > 사회과학계열
파일이름 :펀드 왕초보탈출전략.doc
문서분량 : 21 page 등록인 : yunsung80
문서뷰어 : MS-워드뷰어프로그램 등록/수정일 : 08.07.26 / 09.03.28
구매평가 : 다운로드수 : 0
판매가격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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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설명
○ 간접투자는 편안하게 택시를 타고 목적지에 가는 것
만약 내가 직접 운전대를 잡는다면?
신경 쓸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어느 도로로 가야 차가 막히지 않을지, 옆 차로의 차가 내 앞으로 머리를 들이밀며 끼어들기를 하는데 이걸 봐줘야 할지, 기름이 떨어졌는데 어느 주유소로 가야 할지, 혼잡하기로 소문난 동대문운동장 주변에서 어디에 주차해야 할지….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다.
이처럼 목적지까지 자신이 차를 직접 몰고 간다면 직접투자, 택시를 타고 간다면 간접투자라고 할 수 있다. 돈을 벌기 위해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것은 똑같지만 내가 일일이 종목을 사고파는 게 아니라 전문가에게 맡기는 게 간접투자다.
차량(투자운용회사나 상품)을 선택하고 베테랑 운전사(펀드매니저)에게 목적지(투자수익)를 말하면 알아서 데려다 주는 것과 같은 원리다.
베테랑 운전사들은 교통 흐름과 도로 사정에 훤하고 차가 막힐 때 골목골목을 귀신같이 찾아낸다. 나보다는 훨씬 운전에 능숙하기 때문에 목적지에 빨리, 안전하게 도착할 확률이 높다. 마찬가지로 증시 상황을 정확히 분석하고 살 때와 팔 때를 신속하게 판별해 내는 능력을 갖춘 전문가에게 돈을 맡기면 내가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 큰 수익을 낼 확률이 높은 것이다.

○ 최고의 투자전문가들을 나의 손발로 활용
펀드는 특정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모인 자금이다. 일종의 ‘뭉칫돈’이라고 할까. ‘십시일반’으로 뭉칫돈을 모은 뒤 적당한 곳에 투자해 수익이 나면 다시 고객에게 돌려주는 게 펀드의 기본 개념이다.
자산운용회사들은 고객들의 돈을 받은 뒤 관리를 잘해야 직원들 월급도 주고 회사가 번창할 수 있다. 돈을 제대로 못 굴리는데 고객들이 그 회사에 투자금을 줄 리 없기 때문이다.
고객 유치를 위해 자산운용사들은 최고의 펀드매니저들을 고용해 놓고 있다. 이들은 투자에는 도가 튼 전문가들이다. 금융지식과 투자기법이 일반인은 상대가 안 된다.
고객 처지에선 일정 수수료만 지불하면 최고의 전문가에게서 머리와 손발을 그대로 빌릴 수가 있는 셈이다.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의 장점은 또 있다. ‘분산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펀드매니저들은 주식뿐 아니라 일반인에게 낯선 채권, 선물, 옵션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분산 투자하며 원금 보존과 투자수익률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 분산 투자의 목적은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한다면 최악의 경우 주가가 폭락하더라고 ‘알거지’가 되는 일은 막을 수 있다.
본문일부/목차
①종목
동양종합금융증권의 사원 김미연 씨가 2005년 가입한 실제 펀드 통장을 살펴보자. 그는 매달 50만 원을 붓는 적립식 펀드에 가입했다.
통장을 펼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종목명이다. 김 씨는 ‘동양투신모아드림 적립식 주식1’에 가입한 상태다.
1이란 숫자는 그 상품의 1호란 뜻. 운용사에서 펀드를 시리즈로 계속 판매할 때 1호, 2호, 3호 등 숫자를 이용한다. 하지만 1호, 2호는 투자 대상과 운용 시점 등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수익률에서도 얼마든지 차이가 날 수 있다. 똑같은 상품이 아니란 뜻이다.

②잔고좌수 ③기준가격(거래단가) ④거래수량
100주, 1000주 하는 것처럼 주식의 기본 단위는 주(株)다.
마찬가지로 펀드의 기본 단위는 좌(座)다. 잔고좌수는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는 펀드의 수량을 말한다. 좌는 편의상 1000좌당 1000원을 기본으로 한다. 1좌에 1원이라는 얘기. 1000원을 투자하면 1000좌를 갖는 것이다.
기준가격은 펀드를 사고파는 가격으로 주식으로 치면 주가와 비슷한 개념이다. 펀드가 세상에 태어날 때 기준가격은 1000원이다.
주가가 오르내리는 것처럼 펀드의 기준가격도 펀드가 투자한 대상의 운용수익률에 따라 오르내리기를 반복한다.
펀드를 처음 설정한 날은 아직 투자 전이기 때문에 기준가격은 1000원이 되지만, 다음 날부터 자신이 가입한 펀드가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해 운용 실적이 나오므로 기준가격은 변하게 된다.
예를 들어 보자. A가 기준가격 1000원인 펀드에 100만 원을 넣었다. 이 사람은 100만 좌를 갖게 된다. 한 달 뒤 기준가격이 1100원이 됐다고 치자.
기준가격이 100원 올랐으니 수익률은 10%다. 펀드 1좌당 가격도 1.1원이 됐다. 그런데 B라는 투자자가 A가 한 달 만에 10%를 번 것을 보고 이 펀드에 가입한다면 100만 원을 넣어도 90만9090좌(100만 원÷1.1원)밖에 사지 못한다. 펀드 가격(기준가격)이 1100원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통장을 보면 김미연 씨는 8월 31일 50만 원이 입금됐는데 이 돈으로 37만7231좌밖에 사지 못했다. 기준가격이 1000원이 아닌 1325.45원이었기 때문이다.

③거래일자
거래 날짜를 말한다. 하루를 맡겨도 이익을 볼 수 있는 초단기 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를 제외하고는 돈을 펀드에 맡긴 바로 그날 주식이나 채권을 살 수 없다. 주식형 펀드의 경우 장 마감 시간인 오후 3시 이전에 가입하면 그 다음 날부터, 3시 이후에 가입하면 이틀 뒤에 거래가 시작된다.

④평가금액
거래일 현재 투자 원금과 수익을 합한 금액이다. 잔고좌수에 당일의 기준가격을 곱해서 산출하는 금액이다. 8월 31일 현재 247만9041좌를 보유 중인 김 씨는 잔고좌수에다 1좌당 1.32545원(기준가격은 1325.45원)을 곱한 328만5847원이 평가금액으로 돼 있다. 만기가 됐다면 평가금액란에 찍힌 금액에서 세금과 수수료를 공제한 금액만큼 인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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