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으로부터의 사색- ‘감옥으로 부터의 사색’ 이란 책 제목은 감옥 과 사색이라는 서로 어울리지 않은 단어의 조합이 처음부터 나에게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감옥에서 무슨 사색을 느낀 다는 것일까.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왜 저자가 이 책에 감옥으로 부터의 사색이라는 제목을 붙였는지 알 수 있었다. 이 책의 저자 신영복은 통일 혁명당 사건으로 무기 징역을 받고 20년을 감옥에서 복역한 후에 가석방 되었다. 말 그대로 저자는 20년 동안 복역하면서 감옥이라는 특정 공간에서 ‘사색’이라는 단어를 빌어 책을 쓴 것이다. 이글은 옥중에서 가족들에서 보내는 편지 형식의 글로 가족들에게 도리를 다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전하는 부분이 많았는데 허구의 글이 아니라 실제로 경험했던 자신의 일을 글로 쓴 것이기 때문에 저자의 글은 나에게 좀 더 친근하며 진솔하게 그리고 안타깝게 다가왔다. 인생의 황금기에 무기 징역을 선포 받았다고 생각해보자. 그것도 죄인 아닌 죄인으로.. 인생의 꿈과 희망도 잃은 채 사회를 원망 하며 살았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사회에 대한 그리고 사람에 대한 삶에 대한 뜨거운 애정으로 힘든 생활을 극복해 내었다는 점에서 저자에게 깊은 존경심을 느꼈다. 지금 내가 보내고 있는 삶이 알차고 보람차며 후회 없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일까 이 책을 읽고 내가 살고 있는 삶에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많이 살았다면 많이 살았고 적게 살았다면 적게 산 27년이란 시간동안 나는 무엇을 이루었는지.. 무엇을 이루고자 했는지.. 그저 힘들고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고만 있었던 것 같다. 사실 알고 보면 내가 할 의지만 있다면 나를 가로 막고 있는 장벽은 아무것도 없을 텐데.. 저자가 감옥이라는 곳에서 보낸 20년이 인생에 가장 값진 20년으로 만들어냈다는 것을 느끼고 나의 이런 자유로운 공간에서의 허송세월을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 사는 삶은 보람되고 후회되지 않도록 나에게 최선의 삶이 되도록 스스로를 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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