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드라마를 보면 잊지 않고 나오는 이상한 장면들이 있다. 첫 번째로 살펴볼 수 있는 것이 남편과 아내의 대화이다. 남편과 아내가 극 중에서 대화하는 것을 잘 들어보면 남편은 아내에게 주로 반말을 하고 아내들은 주로 존댓말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남편이 아내에게 하대하는 식이 아닌, 부부가 서로 존중해 주면서 서로 존대해주면 참 좋을 텐데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일까 드라마에서는 거의 모든 부부가 남편은 아내에게 반말을, 아내는 남편에게 존대를 한다. 과연 이런 모습은 현실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날까 두 번째는 남편이 퇴근할 때의 모습이다. 남편이 퇴근을 한다. 그러자 자연히 아내는 남편의 뒤를 쫄래쫄래 따라가 옷을 받아 준다. 힘들게 일한 남편을 떠받들어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일까 아내는 착하게도 남편의 양복을 받아서 옷걸이에 걸어서 옷장에 넣는다. 이 현상은 왜 나타나는 것일까 남편들은 옷걸이 사용법을 모르는 것일까 드라마의 정형화라고 말하면 적당할지 모르겠지만, 이러한 장면들은 드라마 한두 편에서만 볼 수 있는 극히 한정적인 경우의 예가 아니다. 그리고 주목해서 볼 만한 것은 집안에서 주부의 역할을 하는 아내들은 항상 앞치마를 두르고 있다는 것이다. 좀 여유가 있는 집의 사모님들은 주방 아주머니가 상주해 있어서 “아줌마”하고 부르면 모든 것이 해결되니 앞치마가 없다. 그러나 대다수 주부들은 앞치마가 평상복처럼 앞에 붙어 있다. 반면 남자들이 부엌에서 뭔가 가족에게 보람된 일을 하는 장면은 참 드물다. 이러한 장면은 몇몇 특수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자신의 아내가 일을 하고 있는 장면에서 남편 역할의 인물이 하는 일은 아침나절 신문 보기, 바보 같이 텔레비전 보기, 그것도 아니면 일을 하고 있는 자신의 아내에게 “여보 나 물 좀!”이라고 외치기 십상이다. 남편은 아내 없이는 물도 혼자서 못 마시는가보다. 부인이 부엌에서 음식을 준비하면 옆에서 빨래 정도는 개야 남편의 자격이 있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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