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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레포트 > 기타 파일이름 :[레포트] 메밀 꽃 필무렵의 다음 이야기 후속이야기 메밀 꽃 - 이어 창작.hwp 문서분량 : 8 page 등록인 : myidhope 문서뷰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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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고서설명
- ‘메밀 꽃 필 무렵’의 후속이야기 수업 ○○○○○학과 ○○○○학번 ○○○...
- 본문일부/목차
- ‘메밀 꽃 필 무렵’의 후속이야기 수업 ○○○○○학과 ○○○○학번 ○○○○○○이름 ○○○제출일 ○○○○ 본 작의 마지막 부분 리바이벌 「허생원은 젖은 옷을 웬만큼 짜서 입었다. 이가 덜덜 갈리고 가슴이 떨리고 몹시도 추웠으나 마음은 알 수 없이 둥실 둥실 가벼웠다. “주막까지 부지런히 가세나. 뜰에 불을 피우고 훗훗이 쉬어. 나귀에겐 더운 물 끓여주고, 내일 대화 장 보고는 제천이다.”“생원도 제천으로...”“오랜만에 한번 가보고 싶어. 동행하려나, 동이 ” 나귀가 걷기 시작하였을 때 동이의 채찍은 왼손에 있었다. 오랫동안 아둑신이 같이 눈이 어둡던 허생원도 요번만은 동이의 왼손잡이가 눈에 띄지 않을 수 없었다. 걸음도 해깝고 방울 소리가 밤 벌판에 한층 청청하게 울렸다. 달이 어지간히 기울어졌다.」 다시 시작되는 이야기. 문득 멀리서 들려오는 새벽 닭울음소리가 허생원을 깨웠다. 그 소리가 마치 아득한 전설 속의 소리처럼 멀게만 느껴졌다. 허생원은 몸을 일으켜 세웠다. 일행은 밤길을 따라 거닐다 이름 모를 주막에서 묵던 차였다. 생원은 동이의 얼굴을 지그시 바라보았다. 묘한 감정이 생원의 마음속에서 마구마구 들끓었다가 한 줄기 미소로 피어올랐다. 이런 것이, 이런 감정이 핏줄일까. 알 수 없는 설레임과 익숙함, 그리고 긴장감이 생원을 감싸고돌았다. 그리고 제천으로 가서 하루라도 빨리 동이의 모친을 찾고 싶었다. 동이모친에 대한 확신은 허생원의 몸을 조이는 듯 했다. “이보게 조선달, 나귀를 끌고 빨리 좀 따라 오게나. 오늘따라 거 왜 이리 둔한가. 평소에는 게을러빠진걸 질색을 하는 사람이 꼭 이런 때는 늦는 건가 ” “아니 내가 지금 느리다는 소린가 이상한 건 내가 아니라 자네구만 그려. 생전가야 나를 앞서지 않던 사람이 오늘은 어째서 이리 재촉하는 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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