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의 발견과 파스퇴르 먹이 사슬의 주인공은 가장 강한 자일까 식물은 태양에너지를 이용하여 무기물을 유기물로 합성한다. 그리고 이러한 식물을 섭취한 초식동물은 곧 육식동물에게 잡아먹힌다. 이처럼 동식물의 죽은 몸체를 분해하는 것은 미생물이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위의 사실들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100년에서 200년 정도 까지만 하더라도 미생물이라는 존재를 잘 알지 못했던 인류는 병마와, 식품의 변질 등에 대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미생물의 존재에 대해 선구자적인 역할을 했던 사람이 바로 파스퇴르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파스퇴르라는 사람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이토록 대단한 사람이었다니 생각할수록 놀라웠다. 특히 나는 그의 자부심과 끈기에 감복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몇 번을 쓰러져도 다시 주먹을 불끈 쥐고 일어나는 모습은 내가 꼭 배워야 할 모습이라고 생각되었다. 지금부터는 파스퇴르와 그가 연구한 미생물에 대한 나의 이야기를 해보겠다. 파스퇴르가 연구해서 얻은 실생활의 도움은 실제로 많은 것들이 있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내가 의미 있게 생각한 것은 파스퇴르의 저온살균법이었다. 미생물에 대한 파스퇴르의 연구 결과는 와인, 맥주, 식초를 만드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그 당시 농민들은 빨리 쉬어버리는 와인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 파스퇴르는 생각했다. 어떻게 하면 와인의 변질을 막을 수 있을까 하고. 그러다가 세상에는 미생물이라는 존재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내가 그 시대의 사람이었다면 아마 그런 생각은 추호도 하지 못했을 것이다. 나는 그 부분에서 파스퇴르와 같이 창조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에게 존경심과 부러움을 동시에 느꼈다. 파스퇴르는 와인의 부패를 막으려면 포도주스가 와인으로 변하는 초기에 생성되는 이스트의 활동을 촉진시켜야한다고 주장했다. 반면에 나쁜 맛이 나는 와인을 만드는 미생물은 없애거나 억제시켜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마침내 파스퇴르는 섭씨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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