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지구의 방어막 오존층에 구멍이 뻥 하고 뚫려버렸다.
마치 공상 영화나 소설에서 나오는 말처럼 실감이 가지 않지만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사건이다. 지구환경은 인간들로 인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는데 특히 오존층 파괴의 심각성은
실로 엄청난 것이다. 인간뿐만 아니라 수많은 생물체가 지구 위에서 아무 탈 없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은 오존층 때문인데 지금 인간들로 인해 오존층이 파괴되고 있으니 지구위의 생물들의 생존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문제이다. 학자들은 오존층 파괴로 일어날 엄청난 위력의 환경 파괴가 인류를 멸망시킨다는 무시무시한 경고를 하고 있다. 오존층 파괴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말로만 들었지 실제로 눈에 보이지도 않는 오존층이 도대체 어떤 역할을 하길 래 전 인류를 파멸시킬 수도 있다는 것인지, 또한 현재 오존층의 파괴는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기도 하다. 이번 리포트를 통해 오존층 파괴의 실상과 원인, 그리고 오존층 파괴로 인해 예상되는 피해와 그 해결 방안 등을 알아보고자 한다.
[본론]
오존층의 역할
오존층은 지구상의 생물들에게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고 태양에서는 우리 지구의 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는 근원적인 에너지가 방출되어나온다 그러나 태양 광선들이 모두 생물에게 유익한 것은 아니고 자외선은 생물들에게 치명적인 광선이다.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A,B,C파로 나뉘는데 그 중에서 C파는 파장이 짧아 오존층에서 흡수되고 지표까지는 거의 도달하지 않는다. A파는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 하지만 피부 껍질 밑의 진피까지 침투해서 주름을 생기게 하거나 늘어지게 하여 피부의 조로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B파는 여름철 뜨거운 태양빛을 받아 피부를 거무스름한 빛으로 태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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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층 파괴의 심각성
예상되는 피해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우리들의 건강에 끼치는 피해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지상에 내리쬐는 자외선의 양이 늘어나면 피부암이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이것은 오존층이 파괴되면 가장 유해한 C파 자외선이 우리의 피부에 직접 내리쬐기 때문이다. 가령 오존층이 1%만 감소해도 미국에서는 피부암 환자가 2만 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오존이 2.5% 줄어들면 47만 명의 새로운 피부암 환자가 추가로 늘어날 것이라는 연구 발표도 있다. 이미 자외선이 내리쬐는 강도가 높은 극지방에서는 피부암의 발생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오존 파괴에 의한 피해가 현실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또, 지나치게 강한 자외선은 망막에 많은 피해를 입혀 백내장 환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 망막은 눈알을 감싸고 있는 내벽으로 물체의 상이 맺히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백내장에 걸리면 수정체가 흐려져서 시각 장애를 일으키게 된다. 앞으로는 외출할 때면 싫든 좋든 모두 검은 선글라스를 쓰고 다녀야 할지도 모른다. 이미 어떤 사람들은 그 날의 자외선의 강도를 알려 주는 `자외선 일기 예보`를 해야 한다고 주장할 정도이다.
남미의 일부 지역에서는 장님이 된 토끼들이 떼를 지어 길을 잃고 헤매는 모습이 목격된 적이 있다. 토끼의 눈은 사람보다 훨씬 예민하기 때문에 우리가 입게 될 피해를 미리 보여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오존층의 파괴는 사람뿐 아니라 동물에게도 피해를 주고 있다. 인간들의 잘못으로 애꿎은 동물들이 피해를 당하고 있는 셈이다.
식물들도 결코 안전하지 않아서 분명 자외선에 의한 피해를 입게 될 것이다. 과학자들은 200여 가지의 주요한 작물 중에서 75%는 자외선에 맥을 못 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어떤 실험 결과에 의하면, 작물에 자외선을 쬐어 보았더니 수확이 25%나 줄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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