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나는 시를 그다지 많이 좋아하지 않는다. 이해하기 쉬운 말로 써도 될 것을 어려운 단어를 선택하고 함축해서 그 뜻을 알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좋아하도록 노력하려고 한다. 실제 ‘수능’의 언어영역에서도 시 관련 문제들은 잘 아는 사람은 쉽게 모르는 사람은 어렵게 느껴진다고 하니 시에 대해서 알 필요가 있음을 느꼈기 때문이다. 나의 현대시 감상문은 일차적으로 시에 대한 나의 느낌을 쓰고 일반적인 감상들을 공부하기로 하겠다. ★시작하며…내가 감상하고 공부해 볼 작품들은 다음과 같다. 이육사- 절정, 이육사- 광야, 김소월- 초혼, 김소월- 진달래꽃, 이육사- 꽃, 정지용- 향수, 김광균- 외인촌, 이수복- 봄비, 신경림- 가난한사랑의노래, 김동명- 내마음은, 윤동주- 서시, 한용운- 당신을 보았습니다, 이상- 거울, 이상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이광수- 비둘기. 1.[절정] -이육사-매운 계절의 채찍에 갈겨마침내 북방으로 휩쓸려오다하늘도 그만 지쳐 끝난 고원서릿발 칼날진 그 위에 서다어데다 무릎을 꿇어야 하나한 발 재겨 디딜 곳조차 없다이러매 눈감아 생각해 볼밖에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갠가 보다 ▶시를 감상한다는 것은 너무도 어려운 것임을 안다. 이 시는 너무 어렵다. 한 번을 읽으면 전혀 어떤 시인지 가늠할 수가 없다. 그래도 내가 알 수 있는 것들은 매운 계절이라는 것이 겨울이라는 것과 무릎을 꿇는다는 것이 결코 항복의 의미가 아니라는 것 정도. 이 사람은 쉴 곳이 필요했을 것이다. 편안과 안락의 공간. 고어 같은 말들은 내 머리 속을 어지럽게 하지만 이 시에는 내가 좋아하는 어투가 섞여있다. 그것은 ‘오다’와 ‘서다’. 비교적 어릴 적에 시를 한편 섰는데. 나는 이런 문장을 사용했었다. ‘보랏빛 행복이 오다.’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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